원어 항목명 | 金英達 |
---|---|
한자 | 金英達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48년 |
---|---|
몰년 시기/일시 | 2000년 5월 8일 |
출생지 | 일본 아이치현 |
원어 항목명 | 金英達 |
성격 | 사회운동가 |
성별 | 남 |
194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북한 주민과 탈북자 인권 운동을 전개한 재일 한인 사회 운동가.
김영달은 1948년 일본 아이치현[愛知縣]에서 태어났다. 고베대학[神戶大學] 야간부에 입학한 후 재일 한인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귀화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김영달은 재일 한인에 관한 법제도와 역사를 연구 주제로 삼았고, 재일 한인의 인구 이동에 관해 치밀하게 분석하면서 현장을 답사하였다. 연구자로서 효고조선관계연구회(兵庫朝鮮關係硏究會), 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在日朝鮮人運動史硏究會) 등 학회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재일 한인 연구자로 자리 잡아 갔다. 김영달은 역사의 접점을 걷는 모임의 간사로 활동하였으며 재일 한인의 지위 문제와 일제 강점기 창씨개명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였다. 간사이대학[關西大學] 교수로 재직하면서 오사카시립대학[大阪市立大學], 나라대학[奈朗大學] 등에서 인권론을 강의하였다.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구출하자 북한민중/긴급행동 네트워크[RENK]를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RENK는 재일본 한인들과 일본의 좌파, 무정부주의적 지식인들이 중심이 되어 재중 탈북자와 북한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RENK는 북한에 비밀리에 사람을 보내 북한 식량난의 처참한 상황을 비디오에 찍어오기도 하고, 중국 내 탈북자들의 수용소 폭동을 세계에 알린 민간 단체이다. 이처럼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받기도 하였다. 김영달은 2000년 5월 8일 효고현 아마가사키시[泥岐市]의 자택에서 살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