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大同山又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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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同山又道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20년 1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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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79년 |
출생지 | 대한민국 제주도 고산리 |
원어 항목명 | 大同山又道 |
성격 | 유도선수 |
성별 | 남 |
1920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활동한 유도 선수이자 프로 레슬러.
다이도잔 마타미치는 1932년 제주도에서 오사카로 건너가 오사카의 유리 공장에 취직하였다. 유도, 권투, 레슬링, 검도 등을 수련하였고, 각종 격투기를 익혔다. 신일본유도협회에 소속되어 고도칸에서 유도 6단을 취득하였으나 일본 선수권 등에는 출전하지 못하였다. 1956년 2월 하쿠토잔[白頭山(백두산)] 등과 동아프로레슬링협회를 설립하고, 프로 레슬러로 전환하였다. 당시 주특기 기술은 팔꿈치 지르기였다. 1956년 7월 오사카부립체육관에서 유도왕 기무라 마사히코[木村政彦]와 대전하여 선전하였지만 반칙패로 패하였다. 아시아 프로레슬러와의 대항전에 지고, 단체의 존속이 걸렸던 일본선수권 주니어헤비급 부문 토너먼트에서도 참패하였다. 이후 단체는 자연스럽게 소멸하였다.
1961년 조선인 귀국 사업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귀국하였다. 귀국 후 조선유도협회의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유도 선수 육성에 힘을 쏟은 공적을 인정받아 북한 운동선수로는 최고의 영예인 공훈체육인 칭호가 주어졌다. 다이도잔 마타미치는 당뇨로 고생하다가 1979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