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伊藤斗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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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伊藤斗福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15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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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85년 |
원어 항목명 | 伊藤斗福 |
성격 | 기업가 |
성별 | 남 |
1915년 부산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간 뒤 보전경제회를 발족한 재일 한인 기업가.
이토 마스토미가 설립한 보전경제회는 많은 일반 대중들의 돈을 모아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형식의 업무 형태를 띠었다. 보전경제회는 발생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발족 초기에는 한국 전쟁으로 인한 일본 내 특수 경기로 주가가 급등하였고, 이로 인해 실적이 좋아 출자 회원이 15만 명을 넘기도 하였다. 이토 마스토미는 니혼[日本]TV 개국 전후의 쇼리키 마쓰타로[正力松太郞]와 자유당을 출범시킨 미키 부키치[三木武吉]를 비롯해 정치와 재계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면서 보전경제회의 안정을 도모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53년 소련의 스탈린이 사망하자 주가가 급격히 하락해 자금 융통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었으며, 결국 보전경제회는 파산에 이르렀다. 이토 마스토미는 사기 용의로 체포되었으며 1965년 재판을 통해 징역 10년이 확정되었다. 이 사건은 ‘보전경제회 사건’으로 불리었으며, 당시 이토 마스토미로부터 건네받은 정치 자금에 연루되어 당시의 자유당 간부였던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와 이케다 하야토[池田準人]도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지만 이후 조사가 흐지부지되며 종결되었다. 이토 마스토미는 1985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