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菊田一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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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菊田一雄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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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970년 |
원어 항목명 | 菊田一雄 |
성격 | 노동운동가 |
성별 | 남 |
1924년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 운동을 펼친 재일 조선인 노동 운동가.
기쿠타 가즈오는 1905년 함경남도 단천군에서 태어나 서울의 기쿠타[菊田] 사진관에서 도제 생활을 하였다. 한글 이름은 김태욱(金台郁)이다. 1924년 9월 일본으로 건너가 1925년 니혼대학[日本大學] 전문부 정경학과 야간부에 입학하였지만 1926년 퇴학하여 소비조합·생협운동에 종사하였다. 1928년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재일노총]에 대한 탄압으로 검거되었다. 이후 주로 소비조합운동에 참여하며, 간토소비조합연맹[關東消費組合聯盟]의 활동가로 야마나시현[山梨縣]에서 농촌소비조합을 설립하고 평안남도에서 소작 쟁의를 지원하였다.
또한 일본 도쿄[東京] 미카와시마[三河島]에서 ‘쌀 요구 운동’을 지도하였다. 1932년 일본 무산자소비조합연맹 창립대회에서 상임중앙집행위원 및 기관지 부장으로 선출되어 기관지 편집을 맡으면서 동시에 이론가로도 활동하였다. 1937년 1월 간토소비조합연맹과 일본소비자연맹의 간부와 함께 일제 검거되었다. 1938년 2월 간토소비조합연맹이 해산 성명서를 발표하며 일본소비자연맹도 해체되었다. 전시(戰時) 중 후지사와시[藤澤市]로 이사하였는데 전후(戰後)에 후지사와시 생활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일본생활협동조합동맹 상임중앙위원, 요코하마[橫浜] 생활협동조합 전무 이사, 가나가와현[神奈川縣] 생활협동조합연합회 상무 이사, 요코하마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70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