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림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일본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11년
성격 기업가
성별
대표 경력 고성고등학교 이사장
정의

1926년경 일본으로 건너가 금속회사를 운영한 재일 한인 기업가이자 교육자.

개설

최학림은 1911년에 경상남도 고성군 구만면에서 태어나 15살 때 배둔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최학림은 먼저 일본으로 건너갔던 형을 찾아 일본으로 갔다. 재일 동향인을 모아 고성인육영회를 설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고향인 경상남도 고성군에 고등학교를 설립하였다.

활동 사항

최학림은 1911년 경상남도 고성군 배둔의 산골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 택시 운전기사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금속 회사인 아오키신동소[青木伸銅所]에 들어가 성실함을 인정받았다. 이후 사장이 사망하자 27세 때 회사의 후계자로 지명되어 경영권을 승계 받았다. 이후 아오키신동소를 나카야마신동소[中山伸銅所]로 사명을 변경하고 해방 전후 혼란기에 회사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기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조선인대책위원회 설립에도 관여하였다. 1959년 2월 재일한국경제연합회 결성준비위원회 간토지구[関東地区] 대표를 맡았다. 재일한국인경제연합회 결성 총회가 개최되어 이사로 활약하였다. 최학림은 재일 동향인을 모아 고성인육영회를 설립하였고 초대회장으로 취임하였으며 고향인 고성에 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였다. 당시 동향인 유지 70여 명이 자원하여 고등학교 설립준비에 착수하였고 1966년 1월 학교법인 고성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최학림은 학원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1966년 4월 고성종합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인문, 토목, 가정과 등이 각각 3학급으로 배정되어 총 9학급으로 구성되었으며 1969년 1월 제1기 졸업생 157명을 배출하였다. 1972년 보통과가 상업과로 변경되었고 1996년 학교명을 고성종합고등학교에서 고성고등학교로 변경하였으며 2002년 기본 학과에 전자상거래과를 추가 모집하였다. 고성고등학교는 2015년 2월까지 총 47회의 졸업식을 통해 총 12,376명이 배출되었다.

참고문헌
  • 김인덕, 「박정희 정부의 경제 개발과 구로공단: 해방 이후 재일 동포의 국내 경제 활동과 관련하여」(『숭실사학』32, 숭실사학회, 2014)
  • 고성고등학교(http://goseong-h.gn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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