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大島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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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島渚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3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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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2013년 |
원어 항목명 | 大島渚 |
성격 | 영화감독 |
성별 | 남 |
1959년 감독으로 데뷔하여 재일 한인을 소재로 한 영화를 다수 제작한 일본인 영화 감독.
오시마 나기사의 작품 중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영화는 「청춘 잔혹 이야기[青春残酷物語]」이다. 「청춘 잔혹 이야기」 속에서 목표를 잃고 비행을 일삼는 학생이 영화관에서 이승만 정권에 반대하는 한국 학생들의 데모를 전하는 뉴스 영화를 보는 장면이다. 다음으로 가두에서 구걸하는 재일 한국인 상이 군인을 다룬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잊혀진 황군[忘れられた皇軍]」(1963), 노상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한국 아이들의 씩씩하고 부지런한 생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스틸 구성한 「윤복이의 일기[ユンボギの日記]」(1965), 재일 여고생에게 조선인 창부의 외설적인 노래를 부르게 하고, 일본인 여교사에게 일본 황실의 선조는 조선에서 건너 온 기마 민족이었다라고 말하게 하는 「일본춘가고(日本春歌考)」, 1958년 일어난 고마쓰가와[小松川]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사형에 처해진 재일 소년을 모델로 한 「교사형(絞死刑)」 등이 있다. 또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한 「전장의 메리 크리스마스[戦場のメリークリスマス]」에서는 원작에 없는 포로와 남색 관계를 가진 조선인 간수가 일본군의 명예를 더럽혔다고 해서 할복을 명령받고 참살당하는 장면을 덧붙였다. 오시마 나기사는 일본의 문제를 생각할 때 항상 한국·조선인의 시각을 덧붙였다.
또 오시마의 작품에는 많은 재일 코리안들이 관여하고 있다. 기록 영화 「재일」의 오덕수(吳德洙) 감독은 오시마 나기사 감독 작품에서 조감독을 지냈고, 「교사형」에서 소년 R은 윤융도(尹隆道)가 연기하였다.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피와 뼈」의 최양일(崔洋一) 감독 또한 오시마 나기사 감독 작품에서 조감독을 지냈고 「고하토」에서는 곤도 이사미[近藤勇] 역을 연기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