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姜魏堂 |
---|---|
한자 | 姜魏堂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일본 가고시마현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01년 |
---|---|
몰년 시기/일시 | 1991년 |
원어 항목명 | 姜魏堂 |
성격 | 작가 |
성별 | 남 |
1901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태어나 활동한 작가.
강위당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납치되어 온 조선인 도공의 후손으로, 1901년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대학 경제학부에서 공부한 후 『아사히[朝日]신문』과 『시사(時事)통신』의 기자를 거친 후 작가로 활동하였다.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납치되어 온 조선인 도공의 이야기를 담은 『살아 있는 포로[生きている虜囚 : 薩摩焼ゆらい記]』를 집필하였다. 『살아 있는 포로』는 임진왜란 때 연행되어 온 도공들과 후손들의 힘든 생활을 그렸는데, 민족적 이산과 망향의 아픔을 담담히 그려 냈다. 특히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 속에서 일본으로 넘어와 생활하는 재일 조선인들의 모습을 염두에 두면서, 수세기를 넘어선 역사적 슬픔을 우회적으로 표현하였다. 『살아 있는 포로』를 통해 강위당은 한일 역사를 관통하는 대표 작가로 자리 잡았다. 강위당의 다른 저서로 『신을 두려워 않는 사람들[神を畏れぬ人々]』,『어느 귀화 조선인의 기록[ある帰化朝鮮人の記録]』, 『은닉, 사쓰마의 항아리집[秘匿·薩摩の壷屋]』이 있다. 강위당은 1991년 사망하였다.
강위당의 주요 작품으로는 1966년 『살아 있는 포로』, 1968년 『신을 두려워 않는 사람들』, 1973년 『어느 귀화 조선인의 기록』, 1979년 『은닉, 사쓰마의 항아리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