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李殷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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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殷直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일본 |
시대 | 현대/현대 |
출생 시기/일시 | 19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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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시기/일시 | 1928년 3월 |
활동 시기/일시 | 1941년 |
몰년 시기/일시 | 2016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39년 |
원어 항목명 | 李殷直 |
성격 | 작가 |
성별 | 남 |
1937년 일본으로 건너가 작가 활동을 시작한 재일 한인 작가.
이은직은 1917년 전라북도에서 태어나 1928년 3월 신태인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의 일본 상점에서 숙식하며 일하였다. 1937년 일본대학 예과문과에 입학하면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였고, 1941년 일본대학 법문학부 예술학과를 졸업하였다. 1939년 「흐름[ながれ]」이 김사량의 「빛 속으로」와 함께 제10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작에 오르면서 작가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가나가와대학[神奈川大學]에서 강사 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1968년 해방 공간의 격동하는 한반도를 소재로 한 장편 『탁류』를 발표하면서 재일 한인 1세대 문학의 대표자로 자리 잡았다. 1997년 이은직은 자전적 경험을 담은 『조선의 미명[朝鮮の夜明けを求めて]』을 발표하였다. 소설 외에도 조선에 관련된 여러 책을 발간하는 데 힘썼다. 이은직의 작품 중 『조선명장전[朝鮮名将伝]』, 『조선명인전[朝鮮名人伝]』, 『신편 춘향전[新編春香伝]』 등이 대표적이다. 1960년 재단법인 조선장학회의 이사가 되었고, 이후 재일 한인의 교육 사업에 힘을 쏟았다. 이은직은 2016년 사망하였다.
이은직의 작품으로 『흐름』, 『탁류』, 『조선의 미명』, 『조선명장전』, 『조선명인전』, 『신편 춘향전』, 『‘재일’ 민족 교육의 새벽[「在日」民族教育の夜明け]』, 『‘재일’ 민족 교육 고난의 길[「在日」民族教育·苦難の道]』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조선명인전』이 정홍준의 번역으로 2003년 『인물로 보는 한국사 1·2』, 2005년 『조선명인전』, 2014년 『한국사 인물 산책 1·2』 등으로 여러 차례 번역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