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スコットホー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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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Scott Hal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니시 와세다2-3-1 |
시대 | 현대/현대 |
건립 시기/일시 | 191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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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니시 와세다 2-3-1 |
원소재지 |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니시 와세다 2-3-1 |
원어 항목명 | スコットホール |
원어 주소 | 日本国東京都新宿区西早稲田2-3-1 |
영문 주소 | Tōkyō-to, Shinjuku-ku, Nishiwaseda, 2 Chome-3-1 |
성격 | 건물 |
1918년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에 건립된 건물로 신간회 도쿄지회 창립 대회 등 일제 강점기 재일 유학생들이 각종 행사를 개최한 장소.
신간회(新幹會) 도쿄지회[東京支會]는 1927년 5월 7일에 전진한·임태호 등의 주도로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 스콧홀에서 창립되었다. 1929년 당시 회원은 253명이었다. 신간회 도쿄지회는 조선 총독 폭압 정치 반대 투쟁을 비롯하여 관동 대지진 당시 학살된 동포 추도회, 국치일 기념 항의 투쟁 등을 전개하였다. 1928년 8월 29일 국치일에는 도쿄의 신주쿠에서 조선 공산당 일본총국 등과 함께 “전민족적 대중 투쟁을 통하여 신간회를 확립하자. 조선 총독을 타도하자. 조선 민족 해방 만세.” 등의 전단을 살포하며 대시위를 전개하였다. 시위로 인해 신간회 도쿄 지회장 김동훈(金東訓) 등 간부 2명이 체포되었다.
도쿄도 신주쿠구[新宿区] 와세다정[稻田町] 와세다 대학 안에 있다.
1918년 와세다 봉사단의 스콧 부인이 남편을 기념하기 위해 기증한 건물로 웨리스 설계 사무소의 설계와 감리로 건축되었다. 1945년 도쿄 대공습 때 지붕 일부가 파괴되기는 하였지만 대체로 지금까지도 건설 당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다. 1990년 도쿄도[東京都]의 역사적 건축물로 지정되어 구조 보강 및 외관 전면 개수가 실시되었다.
현재 와세다 교회[早稻田敎會]의 예배당으로 사용되는 한편, 다목적 홀로서 콘서트, 결혼식, 지역 사회의 집회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 일제 강제 병합 100년인 2010년 1월 31일에 일본의 시민 단체와 재일 한인 관계자들이 스콧홀에서 ‘과거 청산과 편화의 미래를 위힌 1·31집회’를 개최하고, 한일 과거사의 근본 해결을 위해 일본 시민 단체의 총역량을 집결하는 한편 한국의 시민 단체와 연대하여 공동 행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