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

원어 항목명 関西朝鮮労働組合連合会
한자 關西朝鮮勞動組合聯合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6년
해체 시기/일시 1930년
원어 항목명 関西朝鮮労働組合連合会
정의

1926년 설립된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의 간사이 지역 산하 조직.

개설

1926년 1월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의 산하 단체로 조직되어 간사이 지역 조선인 노동 운동을 지도하다가 1930년 해체되었다.

설립 목적

무산 청년과 노동자의 대동단결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1925년 2월 22일 조직된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의 산하 조직이므로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關西朝鮮勞動組合聯合會]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과 목적이 동일하였다.

변천

1926년 1월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산하에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가 조직되었다. 1925년 7월 오사카 지역의 조선인 노동 단체 10개를 망라하여 통일된 회원 930여 명의 재일본노동총동맹 오사카 연합회와 회원 170여 명의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교토 동맹회, 회원 90여 명의 효고의 고베 조선노동동맹회 등이 가입하였다. 1927년 6월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의 의안을 일반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합동 대회를 개최하였다. 1927년 6월 29일 임시 대회를 개최하여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 제3차 정기 대회의 결의된 조직 변경 원칙에 따라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의 규약을 변경하고 임원을 개선하여 집행 위원장 정동파, 회계 감사 박영근, 집행 위원 김달환, 동혁야 외 14명, 서무부장 윤동명, 정치 교육부장 정순종, 조직 선전부장 김달환, 조사 쟁의부장 조일준웅[朝日俊雄][부인부와 조직 선전부 겸임]을 선임하였다. 1930년 김경희(金景希)가 대표자였으나 언제 선출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1930년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의 방침에 따라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는 해산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는 간사이 지역의 조선인 노동 운동을 지도하는 한편 신간회 오사카지회 설립에 관여하였다. 1927년 10월 조선 공산당 사건의 공판이 열리자 재판을 방청하기 위한 대표단을 조선에 파견하였다. 그리고 조선 각지에서 운동 정세에 대한 대중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간사이 조선노동조합연합회의 조직에 따라 재일 조선인 노동 운동은 도쿄 지역의 간토 조선인노동조합연합회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하였다.

참고문헌
  • 김인덕, 『식민지 시대 재일 조선인 운동 연구』(국학자료원, 1996)
  • 김동명 외, 『일제 강점기 재일 조선인 단체 편람』(민족문제연구소, 2010)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1(三一書房,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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