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大阪皮革労働組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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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阪皮革勞動組合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일본 오사카부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설립 시기/일시 | 1930년 4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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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30년 7월 |
원어 항목명 | 大阪皮革労働組合 |
성격 | 노동조합 |
1930년 4월 일본 오사카부의 재일 조선인 피혁 노동자들이 산업별 조직을 건설하기 위해 결성한 노동조합.
1930년 1월경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을 해체하고 일본노동조합전국협의회에 가맹하여 산업별 조직으로 변경하는 국제 노동 운동의 지도 방침에 따라 오사카의 조선인 피혁 노동자들은 1930년 2월 일본인 노동자와 함께 피혁노동조합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조선인 피혁 노동자들은 오사카 피혁 산업의 중심지인 오사카 조선노동조합 니시나리[西成]지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피혁노동조합 준비위원회는 우선 오사카 지역 공장들에 대해 반(班) 조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러한 준비를 거쳐 1930년 4월 4일 최종적으로 니시나리지부를 해체하고 오사카 피혁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오사카 피혁노동조합 결성 당일 발표한 선언에 따르면 오사카 피혁노동조합은 화학산업 노동조합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적 조직으로 산업별 단일노동조합[화학산업 노동조합]이야말로 자본가에 대항해 가장 용감하게 싸울 수 있는 조직이므로 오사카 피혁노동조합은 이후 화학산업 노동조합으로 해소할 것을 기약하며 대중에게 단일 노동조합의 의의를 철저히 하고 투쟁하고자 한다는 목적을 밝혔다.
1930년 7월 24일 오사카 피혁노동조합은 오사카 화학노동조합이 결성되면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 화학노동조합에는 조선인 300여 명이 참가하였다. 1931년 4월 29일 김영(金榮), 서일수(徐一守), 강두석(姜斗錫), 김토생(金土生), 김길주(金吉珠) 등이 오사카 화학노동조합 제1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