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소비조합 히가시오사카지부

원어 항목명 大阪消費組合東大阪支部
한자 大阪消費組合東大阪支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3년 7월
원어 항목명 大阪消費組合東大阪支部
성격 소비조합
정의

1933년 7월 일본 오사카부의 히가시오사카에서 결성된 재일 조선인 소비조합 지부.

변천

1933년 6월 16일 히가시오사카소비조합 발기준비위원회가 위원장 정규채(丁奎彩), 서무부장 오성무(吳成武), 금칠현(琴七鉉), 전윤욱(全潤昱), 재정부장 박내성, 이영춘(李榮春), 이설호(李泄鎬), 한재각(韓在珏), 선전조직부 박동호(朴東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일본소비조합연맹 소속으로 오사카소비조합 히가시오사카[東大阪]지부가 1933년 7월 28일 재일 조선인 100명으로 결성되었다. 결성 당시 조합장은 박내성(朴來成)이었다. 임시 사무소를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東成區] 이쿠노[猪飼野]에 두고 소비 대중의 경제적 생활 의식 향상을 촉진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35년 7월 4일 소비조합운동 국제기념일을 맞이해 좌담회를 개최하고 경찰의 집회 금지에도 불구하고 1,000여 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루었다. 창립 2주년을 맞는 1935년 10월 1일 위안회를 열고 실천 투쟁을 보고하였다. 신광원(辛光遠)이 사회를 맡고, 신대유(愼大有)가 좌장을 맡았으며 임석 경관의 중지 명령과 검속이 이어졌다. 12월 13일 일반 민중의 생활 곤란을 타개하고자 소비조합 운동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유지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실천적 일상생활로 유지회원을 확대하고 유지회원의 기능을 통해 일반 민중의 사회적 신념을 집중하고 회원으로부터 월정회비를 징수해 적립금을 조성하고 소비조합 유지와 일반 근로 민중의 비상적 구제에 충당하는 것이 목표였다. 1936년 1월 오사카에서 공산당 재건 조직에 대한 검거 선풍이 일어난 이후 소비조합 간부 신대유, 김서옥, 홍기환 등이 검거되고 이후 대중적 소비조합으로 결집의 필요성을 결의하였으나 이후 활동은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 김동명 외, 『일제 강점기 재일 조선인 단체 편람』(민족문제연구소, 2010)
  • 김인덕, 「1930년대 중반 오사카 재일 조선인의 삶과 상호부조: 『민중시보』의 기사를 중심으로」(『자율과 연대의 로컬리티』, 소명출판, 2016)
  • 『在日朝鮮人關係資料集成』3(三一書房, 1976)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