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소비조합

원어 항목명 大同消費組合
한자 大同消費組合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오사카부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9년 7월
개칭 시기/일시 1930년 4월
원어 항목명 大同消費組合
성격 재일 조선인 소비조합
정의

1929년 7월 일본 오사카부에서 설립된 재일 조선인 소비조합.

변천

1929년 6월 15일 사카이[堺]에 있는 오사카 조선노동조합 센슈[泉州]지부 사무실에 약 30명이 모여 이수영(李壽永), 이종만(李鍾萬), 이운금(李雲金), 박도원(朴道源) 등으로 소비조합준비회를 조직하였다. 1929년 7월 20일 조선노동소비조합을 결성하고, 조합 운영 방침으로 노동 대중의 경제적 단결로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총결산을 조합원에게 공개하며 조직적 투쟁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1929년 10월 26일 조선노동소비조합회관에서 김건오(金建五)의 사회로 임시총회를 열고 미불입 자금 월부 불입, 조합원 탈퇴, 신용대부 범위 제정, 상임 증선과 부수, 조합 확장과 조합원 교양, 재도(再渡) 공급 방지 등을 결의하고 조합장 김희수(金羲洙), 이사 김응두(金應斗), 송장복(宋章福), 김건오 등을 선출하였다. 조선노동소비조합은 1930년 4월 22일 정기 대회에서 대동소비조합(大同消費組合)으로 개칭하고, 규약 수정, 조합원 모집, 신용대부 등에 관해서도 토의하였다. 신임 조합장으로 이제천(李堤川), 부조합장 송병구(宋秉九)를 선임하고 감사 김우태, 김동인, 신길조(申吉祚), 이사 신유범, 정동파, 조병일, 윤혁제 등을 선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동소비조합 본부는 니시요도가와[西淀川]에 두고 각지에 지부를 두었다. 1934년 3월 일본소비조합연맹 계열의 근애(槿愛)소비조합과 합동 논의가 이루어졌다. 1934년 8월 조선을 휩쓴 수해에 대해 구제 대책을 논의하고 의연금 모금을 하는 등 수해 구제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 정혜경, 『일제 시대 재일 조선인 민족 운동 연구』(국학자료원, 2001)
  • 김동명 외, 『일제 강점기 재일 조선인 단체 편람』(민족문제연구소, 2010)
  • 『동아일보』(192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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