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학생회 도쿄부

원어 항목명 天道教学生会 東京部
한자 天道敎學生會 東京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도쿄도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원어 항목명 天道教学生会 東京部
성격 학생 종교단체
설립자 현을균|김상모|김진규|최정익|백낙경|김병순
정의

1928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천도교학생회의 일본 도쿄지부.

개설

천도교학생회의 조직 시기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1929년 5월 5일 제2회 정기 총회를 개최한 것으로 보아 이보다 1년 앞선 1928년 5월에 조직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2회 정기총회의 임원으로는 대표에 현을균, 서무위원에 김상모와 김진규, 교양 위원에 최정익과 백낙경, 포덕 위원에 김병순과 채이룡, 재무 위원에 이길희와 이기봉 등이 각각 선임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도교학생회의 주요 사업은 회원 친목 도모, 기관지 발행, 포교 활동, 대외 활동 등이다. 회원 친목 도모는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통해 추진해 나갔으며, 기관지 『학생시보』, 『개벽전선』을 발간하였다. 『학생시보』는 1933년 3월 5일에 창간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발송하였다. 이어 1933년 7월 20일 새로운 기관지 『개벽전선』을 창간하였다. 1933년 11월 1일에 발행된 『개벽전선』은 “민족 의식의 고양, 일본의 한국 통치에 대한 반감을 격발하여 한국 독립 사상을 고취시키는 데 힘쓰는 바”라고 하여, 발매 금지를 당하였다. 이외에도 천도교 도쿄 학생회는 유학생 축구 대회 참가, 교리 강습회, 납량 대회, 웅변대회 등을 개최하였다.

현황

천도교학생회는 해방 후 천도교 도쿄 종리원이 철수될 때까지 유지되었다.

의의와 평가

천도교학생회는 중고생의 친목 단체였지만 국내의 천도교학생회와 유대를 강화하면서 민족 의식을 고양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 조기간, 『천도교청년당소사』(천도교청년당, 1933)
  • 『문헌으로 보는 일제 강점기 재일 코리안 역사와 문화』2(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선인, 2012)
  • 김인덕, 『식민지시대 민족운동자료집: 일본지역편』5(국학자료원, 1997)
  • 『중외신보』(1931. 12. 22)
  • 『동아일보』(1932. 5. 25, 193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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