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유학생친목회

원어 항목명 朝鮮留学生親睦会
한자 朝鮮留學生親睦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일본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11년
해체 시기/일시 1912년 3월
원어 항목명 朝鮮留学生親睦会
성격 학생 단체
정의

1911년 일본에서 결성된 재일 조선인 유학생의 대표 단체.

개설

1881년 조선인의 일본 유학이 시작된 이래 조선인 유학생들은 독자적인 조직을 결성하고 친목과 상부상조를 꾀하는 동시에 민족 운동을 전개해 왔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대한흥학회(大韓興學會)가 강제로 해산된 이후 유학생 조직은 공백 상태에 있었다. 재일 조선인 유학생들은 유학생 대표 조직을 건설하기 위해 서북학생친목회, 경기도구락부 등 출신 지역별로 조직된 각 단체의 합동 조직으로 1911년 5월 21일 조선 유학생친목회를 결성하였다. 그러나 일본 제국주의의 탄압에 의해 1912년 3월 해산되었다.

변천

조선 유학생친목회가 해산된 이후 유학생들은 출신 지역별 친목 단체 결성을 꾀해 삼한구락부(三漢俱樂部)[경기도], 호남다화회(湖南茶話會)[전라남북도], 낙동동지회(洛東同志會)[경상남북도], 해서친목회(海西親睦會)[황해도], 패서구락부(浿西俱樂部)[평안남북도], 철북친목회(鐵北親睦會)[함경남북도], 영우구락부(嶺友俱樂部)[강원도] 등 7개 단체를 설립하였다. 친목 단체들은 연합하여 연합친목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연합친목회는 재도쿄조선유학생학우회로 개편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 유학생친목회는 기관지 『학계보(學界報)』를 발행하였다.

참고문헌
  • 『재일코리안사전』(정희선 외 옮김, 선인, 2012)
  • 소야융조, 「1910년대 전반 재일 유학생의 민족 운동: 재동경조선유학생친목회를 중심으로」(『숭실사학』27, 숭실대학교사학회, 2011)
  • 金基旺, 「一九二〇年代在日朝鮮留學生の民族運動ー在東京朝鮮留学生學友會を中心にー」(『歴史硏究』34, 大阪教育大學歷史學硏究室,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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