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자토신지

원어 항목명 今里新地
한자 今里新地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이쿠노구 신이마자토 3정목
원어 항목명 今里新地
원어 주소 日本國大阪府大阪市生野区新今里3丁目
성격 재일한인 집거지
정의

1980년대부터 형성된 일본 오사카시의 뉴커머 재일 한인 집거지.

개설

일본 오사카 남부 도비타신지와 오사카 동부 이마자토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유흥가이다. 이마자토 지역은 오사카시 히가시나리구에 있는 오사카 시영 지하철 이마자토역과 이쿠노구의 긴테쓰 이마자토역 주변 지역의 명칭이다.

형성 및 변천

1929년 말 예기(芸妓) 13명으로 개업한 이마자토는 10년 후인 1939년에는 2,494명으로 예기의 숫자가 급증하였으며, 1930년대 이후 오사카 시내에서 가장 큰 하나마치[花街 , 게이샤 지역]를 형성하였다. 1945년 일본의 패전 이후 예기들 대부분은 교토로 이동하였으며, 이마자토신지 지역은 공창 지역으로 지정되어 명맥을 유지하였다. 1958년 ‘매춘방지법’에 의하여 공창 지역이 폐쇄되면서 요정 등의 업종으로 변하였다. 1980년대 이후 뉴커머가 이마자토신지 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으며, 상점을 인수하여 뉴커머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점과 비디오 대여점, 미용실 등 편의 시설이 생겨나면서 뉴커머 중심의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었다. 올드커머가 거주하는 지역과는 달리,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뉴커머들은 한국어 중심의 언어 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마자토 지역의 상점 간판은 대부분은 한글과 일본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는 곳이 많다.

현황

이마자토 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재일 한인의 수는 오사카부 홈페이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33,000여 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으며, 히가시나리구 6,000여 명, 이쿠노구 27,00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참고문헌
  • 정희선 외, 『재일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형성: 이주와 정주를 중심으로)』(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선인, 2013)
  • 杉原達, 『越境する民: 近代大阪の朝鮮人史研究』(新幹社, 1998)
  • 오사카부[大阪府](http://www.pref.osaka.l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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