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三河島 |
---|---|
한자 | 三河島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원어 항목명 | 三河島 |
---|---|
성격 | 재일한인 집거지 |
일본 도쿄도 아라카와구 지구 중 하나로, 재일 코리안 인구가 비교적 많다고 알려져 있는 주거지.
도쿄도[東京都] 아라카와구[荒川區] 가운데 재일 코리안의 인구가 비교적 많다고 알려져 있다. 지명으로서 사용되던 미카와시마[三河島]는 1968년 이전에 소멸되었는데, 예전에 가쓰시카구[葛飾區] 미카와시마정[三河島町], 도쿄도 아라카와구 미카와시마였던 지역, 현재의 아라카와[荒川], 마치야[町屋], 니시닛포리[西日暮里], 히가시닛포리[東日暮里]의 일부를 가리킨다.
근대 초기에 도시 근교의 농촌이었던 미카와시마 지역은 이후 공업 지대로 변모하여 다른 지역으로부터 취업 기회를 찾아 다양한 사람들이 유입되었다. 조선인 유입도 1920년대에 시작되어, 1930년대에는 행정 당국으로부터 ‘조선인 집주 지역’으로 간주되었다. 이후 전시하의 동화 정책이나 해방 후의 인구 변동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영세 공장 등에 취업하고자 하는 조선인의 유입이 이루어졌다. 도쿄도 내의 재일 한인 집주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근래에는 코리안 타운으로 일반 잡지 등에서도 소개되는 일이 늘어났다. 1990년대 이후에는 뉴커머나 외국인 인구의 증가도 눈에 띈다. 한편, 미카와시마를 행선지로 하는 조선인의 이동은 제주도 출신자가 동향 사람을 불러들인 사례가 많다는 점이 잘 알려져 있다. 제주도 동향자의 친목회 활동은 지금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