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늬무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세계)/단행본
지역 미국 뉴욕주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12년
성격 시집
저자 정명숙
간행자 시문학사
표제 하늬무늬
정의

2012년 시문학사에서 간행된 재미 한인 시인 정명숙의 시집.

개설

『하늬무늬』는 미국 뉴욕 지역에서 사는 시인 정명숙의 첫 시집 『볼록렌즈』 이후에 쓴 작품 100여 편을 모아 발간한 두 번째 시집이다. 정명숙은 1976년에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1977년에 미국으로 이민하였다. 2006년 『문학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동양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환자들이 겪는 육체의 상처와 영혼의 궁핍함을 치유하고, 그들을 열린 가슴으로 포옹하는 시정신을 시집에서 담아냈다.

편찬/간행 경위

『볼록렌즈』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시인 정명숙의 두 번째 시집 『하늬무늬』는 2012년에 시문학사에서 발간하였다.

형태

분량은 총 215쪽이며, 판형은 B6, 12.8x18.8㎝이다.

구성/내용

서문 「완강한 신비, 그 마음의 결」[김정기], 시인의 말을 비롯해 100여 편의 시를 5개[1부 플리스틱 인형[22편], 2부 영혼의 지도[32편], 3부 별들의 입술[12편], 4부 물오르는 계절[22편], 5부 개나리 철학[21편]]의 주제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다. 제5부에서는 영문 시 14편도 수록하고 있다. 시집의 해설을 쓴 김정기는 “시집 『하늬무늬』는 황홀한 감각의 불꽃을 은밀하게 저장했던 장래에 대한 자기 고백이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여행과 세월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고 활기찬 시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삶에 대한 시인의 묵상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시들은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들의 고통과 슬픔을 어루만지며 타자의 몸속으로 스며드는 애잔한 사랑의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평하였다.

의의와 평가

『하늬무늬』에 수록되어 있는 시들은 가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존재들의 육체와 영혼의 고통과 슬픔을 어루만지는 치유 시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인이면서 화가이기도 한 저자의 작품은 모국어권을 떠난 곳에서 모국어가 지닌 다양한 상징과 이미지를 시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 정명숙, 『하늬무늬』(시문학사, 2012)
  • 김정기, 「완강한 신비, 그 마음의 결」(『하늬무늬』, 시문학사, 2012)
  • 미주중앙일보(http://www.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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