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씨앗』

원어 항목명 Blue in the Seed
영문 Blue in the Seed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세계)/문학 작품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20년
저자 몰년 시기/일시 1995년
편찬|간행 시기/일시 1991년
원어 항목명 Blue in the Seed
성격 소설집
작가 김용익
정의

1991년 샘터사에서 출간된 재미 한인 작가 김용익의 소설집.

개설

『푸른 씨앗』은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한 작가 김용익[Young Ik Kim][1920~1995]의 대표작이다. 1991년 샘터사에서 발간한 『푸른 씨앗』에는 「푸른 씨앗[Blue in the Seed]」, 「아시땅」, 「씨값[The Seed Money]」, 「해녀[The Sea Girl]」, 「상량」 5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푸른 씨앗」은 1964년 미국의 리틀, 브라운(Little, Brown)에서 처음 출판되었으며 이후 영국, 덴마크, 오스트리아, 서독 등에서 출판되었다. 1989년 두 번째 독어판이 출판되었다.

김용익은 1920년 경상남도 충무시[현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출생하였다. 1948년 미국으로 건너가 플로리다 서던대학교, 켄터키대학교, 아이오와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웨스턴 일리노이대학교, 록헤븐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듀케인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영문학과 소설 창작을 강의하였다. 소설집 『행복의 계절[The Happy Days]』[1960]은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청소년 도서와 『뉴욕타임스』 올해의 우수 도서로 뽑혔으며 영국, 독일,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 출판되었다. 1976년 미국 정부 문학 지원금 소설 부분 수혜자로 뽑혔으며, 「동네술[Village Wine]」은 미국 최우수 단편으로 선정되었다.

내용

「푸른 씨앗」은 파란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는 제주도 소년 천복이가 통영으로 이주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성장소설이다. 「아시땅」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선산인 ‘아시땅’을 지키려는 보비와 아버지의 이야기이며, 「씨값」은 송아지 씨값을 잃어버리고 애태우는 바우와 송화의 이야기이다. 「해녀」는 어린 해녀 춘수의 이야기이며, 「상량」은 마을 전체가 합심하여 학교 건물을 짓는 데 동참하는 시골 마을 이야기이다.

특징

『푸른 씨앗』에 실려 있는 5편의 작품은 6.25전쟁이 끝난 후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을 토속적인 문체로 그리고 있다. 5편의 작품에는 모두 사춘기에 접어드는 성장기 아이들이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순수한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한국인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푸른 씨앗」은 1966년 독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으며, 덴마크 교과서에 게재되었다. 1967년 오스트리아 정부 문화상[어린이 청소년 문학 부문]을 수상하였다. 미국에서는 1974년 공영방송 PBS의 「커버 투 커버(Cover to Cover)」 프로그램에서 여러 장의 삽화와 함께 낭독되었다. 『푸른 씨앗』에 수록된 작품 중 「해녀」는 미국 중고등학교 영문학 교과서에 게재되었으며, 「씨값」은 1967년 우리나라에서 영화화되었다.

참고문헌
  • 김용익, 『푸른 씨앗』(샘터, 1991)
  • 신진범, 「「가장 푸른 눈」과 김용익의 『푸른 씨앗』」(『동화와 번역』8,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2004)
  • 박진임, 「김용익의 『푸른 씨앗』에 나타난 주체 형성과 차이의 문제」(『미국학논집』37, 한국아메리카학회, 2005)
  • 김민영, 「김용익 문학의 서지 연구」(고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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