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New C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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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豆腐工場- |
영문 | New Cat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세계)/문학 작품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6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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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9년 |
편찬|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원어 항목명 | New Cat |
성격 | 그림책 |
작가 | 최양숙 |
1999년 출간된 재미 한인 동화작가이자 삽화가 최양숙의 영문 그림책.
『두부공장 야옹이』는 뉴욕에서 두부공장을 운영하는 한국 이민자 김 씨의 이야기이다. 1999년 『New Cat』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파라, 슈트라우스 앤드 지루(Farrar, Straus and Giroux)에서 영문으로 간행되었다. 2004년 한국어 번역판 『두부공장 야옹이』가 마루벌에서 간행되었다.
최양숙[Yan Sook Choi][1967~]은 상명대학교 가정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미시간 켄들 칼리지(Kendall College)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School of Visual Arts)에서 수학한 뒤 동화 삽화가로 활동하였다. 밀리 리(Milly Lee)가 글을 쓰고 최양숙이 삽화가로 참여한 『Nim and the War Effort[님과 전쟁 물자]』는 국제도서협회 우수도서상과 캘리포니아 아동도서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양숙은 밀리 리의 다른 두 작품 『상륙[Landed]』과 『지진[Earthquake]』의 그림도 그렸다. 1997년 영문 그림책 『해님 달님이 된 오누이』로 동화작가로 데뷔하였다.
미국으로 이민 온 김 씨는 새 고양이가 두부 한 모보다 작았을 때 동물 보호소에서 데리고 와 함께 지내고 있다. 새 고양이는 김 씨의 두부 공장에서 종이가 움직이지 않게 눌러 주거나 꼬리로 컴퓨터 모니터의 먼지를 치워 주면서 서로 의지하며 지냈지만, 두부 생산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쥐를 쫓아 들어간 두부 생산실에서 쥐가 전선을 갉아먹은 탓에 불이 나고 공장 안은 금세 연기로 가득 찬다. 밖에서는 이미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고양이는 두부 생산실에서 나오려 하지만, 뜨거운 불길에 막혀 어쩔 수 없이 두부가 가득 들어 있는 큰 통 위로 뛰어오른다. 이때 쏟아진 두부로 불길이 잡히고, 소방관이 모두 돌아간 뒤 김 씨가 두부를 치우면서 양동이 속에서 나는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물에 흠뻑 젖은 고양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2001년 출판된 최양숙의 『내 이름이 담긴 병』은 『뉴욕타임스』에서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