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

원어 항목명 The Postcard From The Dersert
한자 沙漠-葉書
영문 The Postcard From The Derser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세계)/단행본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19년 6월 30일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0년
원어 항목명 The Postcard From The Dersert
성격 시집
저자 곽상희
간행자 시와시학
표제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
정의

2019년 시와시학에서 간행된 재미 한인 시인 곽상희의 시집.

개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만남에 대한 소망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는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는 2019년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미 시인 곽상희가 발표한 시집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적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저자

울산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성장한 곽상희는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1963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대학교 언어학과와 뉴욕 뱅크스트리트 교육대학원 아동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80년 『현대문학』에 시 「허드슨 강의 노을」 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시집 『바다 건너 목관악(木棺樂)』[1981], 『우리 지금은 아무도 노래하지 않네』[1987], 『봄도 아닌 겨울도 아닌 날에』[1990], 『그리고 길은 우리를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었다』[1993], 『끝나지 않는 하루』[1996], 신앙 시집 『오직, 사랑함으로』[2008], 『고통이여 너를 안는다』[2012]와 영문 시집 『Under The Apple Tree In The West[서부의 사과나무 아래]』를 출간하였다. 장편소설 『뉴욕 갈매기』[1984]와 영문 장편소설 『Two Face』[2014], 수필집 『그대의 삶 그의 기쁨을 위하여』[1992], 『그 흙과 하늘 바람을 꿈꾸며』[1995], 『아름다운 상속자』[2005]도 출간하였다. 1993년에 올림포에트리 시인[스페인], 2007년에는 계관시인[UPLI]으로 선정되었다. 국제 여류시인상과 제1회 박남수 시인상, 제1회 미주 시의회 대상, 미도서 시인상, 영국백과사전 국제시인상, 국제우수시인협회 주관 국제우수시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는 2019년 6월 30일 시와시학에서 간행되었다.

형태

총 164쪽이며, 크기는 12.8x20.7㎝이다.

구성/내용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는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4편의 시와 문학평론가 김재홍의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주로 고국을 떠난 이민자로서의 현실, 고국에 대한 그리움, 귀향 의식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수록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1부: 「서시」, 「사이버에서 오는 노크 소리」, 「풀들이」, 「비는 향기로 빙빙 돌다가」, 「대추나무꽃 사랑」, 「절망이 팔을 든다, 눈이 오는 들판에서」,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 「1일 노동자의 즐거운 꿈」, 「꽃 하나가」, 「산고(産苦)」, 「4월 꽃샘바람」, 「커피 얼룩」, 「무제에 살다」, 「사과나무가 웃는다」, 「무너져 피는 풀꽃처럼」, 「맨해튼 장미」, 「가볍고 무거운 사랑」, 「레몬」

제2부: 「바다 건너 내 사랑에 대해 말했더니」, 「사막의 눈(雪)꽃은 둥글게」, 「바다 건너온 새」, 「나무에게 꽃이 말한다」, 「겨울 잔디 풀처럼」, 「라일락이 필 때」, 「너를 만나다」, 「도시는 비에 젖어」, 「그런 시간」, 「드리머들의 줄기잎」, 「개똥벌레의 불빛」, 「6월 장미」, 「그리움은 비릿하게」, 「천천히」, 「그냥 멍청히 앉아 있고 싶을 때」, 「귀향」

제3부: 「공원 나무 벤치」, 「세상이 발갛다!」, 「아들의 봄」, 「시간의 목마름」, 「아침 햇살에」, 「쉼보르스카와 감나무잎 차를 마시며」, 「고흐의 신발?」, 「기억의 빛깔」, 「그래, 같은 사람들끼리만이라도」, 「비스듬히…」, 「도시는 슬픔으로 익어 가고」, 「함께」, 「그 시인은 왜 낙엽이 운다고 했지?」, 「가시나무 거리에서 문득」, 「지도에 없는 나라들이」, 「돌연변이라고? 꽃」

제4부: 「유목민」, 「순간의 사랑」, 「시는 어떻게나 시이며」, 「시는 아득한 숫자로도」, 「시인은 몸으로 말한다」, 「고추장과 갈대」, 「가벼운 고백」, 「바다 너머 그곳이 내 안에서」, 「그때 사랑한 적 있었네」, 「그때와 이때」, 「조선의 가을 하늘」, 「고도에서」, 「맨하탄 들꽃 사랑」, 「아직 사랑하는 일 늦지 않다」

제5부: 「회복 일지」, 「11월 아침 바닷가 묘사」, 「고통은 운명처럼」, 「그게 사는 것이야!」, 「너는 이불처럼」, 「삶은 허물어진 곳에」, 「고통은 단감처럼」, 「그런 밤」, 「오래 볼수록 당신의 눈은」, 「깊이 내려가 보니」

의의와 평가

문학평론가 김재홍은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 해설에서 “표면적으로는 이민자가 부르는 망향의 시학이지만, 거론되지 않는 시행들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인간 본연으로서의 자아 찾기, 즉 근원 회귀, 시간과 공간을 초월, 우주공간을 횡행하여 조용한 또는 화려한 음률을 연주하는 시학”이라고 평가하였다. 2020년에 출간된 한영 이중언어 시집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The Postcard From The Dersert)』[KEL해외문학사&크로스-컬처럴 커뮤니케이션스]는 미 의회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곽상희,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시와시학, 2019)
  • 최미정, 「재미한인 여성시 연구: 뉴욕 지역을 중심으로」(『한국문학과 예술』27,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018)
  • 「곽상희 시인 8번째 시집 ‘사막에서 온 푸른엽서’ 발간」(『뉴욕 한국일보』, 2019. 9. 11.)
  • 「뉴욕 곽상희 시인 ‘사막에서 온 푸른 엽서’ 한영 시집 발간」(『뉴욕 한국일보』, 2020. 8. 3.)
  • 한국시집박물관(http://한국시집박물관.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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