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사탕 속의 유리 새』

한자 -沙糖-琉璃-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세계)/단행본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17년 12월 28일
성격 시집
저자 최정자
간행자 인간과문학사
표제 별 사탕 속의 유리 새
정의

2017년 인간과문학사에서 간행된 재미 한인 시인 최정자의 시집.

개설

『별 사탕 속의 유리 새』는 재미 한인 시인 최정자가 미국에서 출간한 일곱 번째 시집이다. 최정자는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에서 『달개비 꽃』[1981], 『시추선』[1986] 등의 시집을 출간하고 1987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시집 『서울로 서울로』[1990],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목선』[1991], 『개망초꽃 사랑』[1993], 『새가 아닌 새』[1999], 『돌아오는 목숨』[1999], 『몬탁의 등대불』[1999]과 시선집 『북이 있었으면』, 『늘 있으면서 하나도 남지 않는 바람』, 그리고 에세이집 『멀미 없는 세상』[2018]을 간행하였다. 미동부의 대표적인 한인 문예지인 『뉴욕문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뉴욕 AM 라디오 코리아 양서 추천 코너에서 16년간 방송하였다. 제4회 천상병 시상과 2013 펜 해외작가상을 수상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별 사탕 속의 유리 새』는 2017년 12월 28일 인간과문학사에서 간행되었다.

형태

총 145쪽이며, 크기는 13.6x21.2㎝이다.

구성/내용

『별 사탕 속의 유리 새』는 제1부 마두금 소리, 제2부 같은 길, 제3부 눈 내리는 날, 제4부 하늘 예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7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타국에서의 삶, 시인으로서의 자아 성찰, 고국에 대한 향수, 어머니와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록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1부 마두금 소리: 「별 사탕 속의 유리 새」, 「은발(銀髮)」, 「마두금(馬頭琴) 소리」, 「기린의 무늬」, 「초복과 중복 사이」, 「기차가 울었다」, 「숨비소리」, 「첫눈 내린 밤」, 「봄」, 「사진 유감」, 「백일홍 꽃밭」, 「첫사랑」, 「위궤양으로」, 「나는 말년에」, 「거기 바닷가 보리수나무 이야기」, 「원망(怨望)」, 「옥반지」, 「초겨울 아침」, 「가을바람」, 「산에 올라간다」

제2부 같은 길: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 「나는 누구인가?」, 「같은 길」, 「그리운 금강산」, 「거기 가고 싶지 않다」, 「양로원의 여류시인(女流詩人)」, 「사망금지령」, 「사람을 해치는 동물」, 「어머니의 추억놀이」, 「산소호흡기 속으로 가시는 어머니」, 「아침 촛불」, 「엉겅퀴야」, 「시인의 우정」, 「살풀이춤을 추며」, 「비 맞은 초청장」, 「목마른 하루살이」, 「드디어 하고 싶은 말」, 「돌이 하는 이야기」, 「사람만」, 「시간」, 「내 컴퓨터와 내 팩스 머신」, 「나도 경고 좀 하자」, 「가을입니다」

제3부 눈 내리는 날: 「낙화유수(落花流水)」, 「눈 내리는 날」, 「눈 폭풍」, 「싸락눈 쏟아지던 날 밤」, 「외계인이 남긴 상처」, 「노던블르버드에 뜬 달」, 「그거 약인데,」, 「치통을 재발시키는 명품」, 「하, 바람 불어서」, 「악마에게」, 「빗속으로 찾아간 기적」, 「맨해튼 소식 4」, 「맨해튼 소식 5」, 「맨해튼 소식 6」, 「맨해튼 소식 7」, 「엉터리 기생」, 「가짜 기생」, 「남부 플로리다의 경치」

제4부 하늘 예찬: 「우리는 한국사람입니다」, 「하늘 예찬(禮讚)」, 「동생 집 가는 길」, 「친구들이 보였다」, 「이운용 씨의 고향 이야기」, 「구상(具常) 선생님 집」, 「민병산 선생님 20주기에 드리는 편지」, 「송의용 편집국장」, 「아름다운 숲속의 봄」, 「마하선원의 3월」, 「국악인 박상원」, 「뉴욕 황진이의 애가(哀歌)」, 「높이곰 돋으사 머리곰 비취오시라」, 「9·11 그날이 다시 오면」, 「봉숭아꽃 그리고 사진기자 김종구」, 「왜 죽어? 한동신」

의의와 평가

최정자는 한국에서 등단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 후에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후배 시인들을 양성하며 재미 한인 문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뉴욕 이민 1세대 시인으로서 이민 시문학의 여성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문헌
  • 최정자, 『별 사탕 속의 유리 새』(인간과문학사, 2017)
  • 최미정, 「재미한인 한국어 시문학 연구: 김정기, 최정자, 김윤태, 장석렬 시를 중심으로」(숭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0)
  • 최미정, 「재미한인 여성시 연구: 뉴욕 지역을 중심으로」(『한국문학과 예술』27,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018)
  • 「올곧은 시인의 삶 고스란히 담아」(『뉴욕한국일보』, 2018. 3. 9.)
이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