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The Path to Beth-Sheme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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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The Path to Beth-Shemesh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세계)/문학 작품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5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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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2년 9월 15일 |
원어 항목명 | The Path to Beth-Shemesh |
성격 | 장편소설 |
작가 | 이권해 |
2012년 보이스사에서 출간된 재미 한인 작가 이권해의 장편소설.
『벳세메스로 가는 길』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만난 두 남자가 함께 여행하면서 인생의 깨달음을 얻는 이야기를 담은 이권해의 장편소설이다. 2012년 9월 15일 보이스사에서 간행되었다. 이권해는 1952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신일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에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소설가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장편소설 『사랑의 이유』[2002], 『성문밖 세사람』[2018] 등이 있다.
‘올랜도 로뎀나무아래’, ‘서머나 해변’, ‘세인트 피터스버그’, ‘모든 것이 헛되다’, ‘족보’, ‘마이아미 이집트’, ‘광야에서’, ‘벳세메스로 가는 길’, ‘이세의 뿌리에서’, ‘세미한 소리’, ‘내려가기’, ‘선지자’, ‘수도 워싱턴’, ‘아! 벳세메스 뉴욕’의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328페이지이며, 크기는 152×223㎜이다.
이경무는 승진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뉴욕의 가족을 떠나 마이애미에서 홀로 지내면서 일에만 몰두하며 1년 반을 지낸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김 선생이라는 중년 남자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이경무는 가정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노력을 모두 포기해야 하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떠나 계속 일해야 하는 상황을 김 선생에게 털어놓는다. 이야기를 들은 김 선생은 자신의 상황도 이경무와 다르지 않다고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을 제안한다. 이경무는 김 선생과 함께 여행하면서 마이애미의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가족들에게 돌아갈 결심을 한다. 뉴욕으로 돌아간 이경무는 김 선생과 이별한다.
『벳세메스로 가는 길』은 사회적 성공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남자가 우연히 만난 김 선생이라는 인물을 통해 신앙과 믿음으로 고뇌를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그려 내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