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9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문인 단체.

미동부한인문인협회는 뉴욕 등 미국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문학 활동 지원과 독려, 문학인의 권익 옹호, 친목 도모, 신인 발굴, 한인 문학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 1985년에 창간한 문예지 『신대륙』이 1986년까지 총 3호를 발간하였으나 조직적인 문인 단체가 결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재미 한인 작가 김명선, 김송희, 김정기, 변수섭, 윤석진, 이계향, 이정강, 정규택, 정시훈, 최병헌, 최정자 등 11명이 발기인이 되어 1989년 2월 9일 미동부한국문인협회[Korean Writers Association of Eastern USA]를 설립하였다. 수필가 이계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한인 작가들의 문학 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1991년 『뉴욕문학』을 창간하였고, 1992년 뉴욕문학신인상을 제정해 이듬해부터 신인들을 발굴해 왔다. 2015년 『뉴욕문학』 25집을 발간하면서 미동부한인문인협회[Korean American Writers Association of Eastern USA]로 개칭하였다. 2015년과 2021년에 영문판 『뉴욕문학[New York Literature]』 1, 2호를 발간하였다. 『뉴욕문학』을 31호[2021]]까지 발간하였다.

1~3대 회장 이계향[1989~1994], 4대 회장 김정기[1995~1996], 5대 회장 고 윤석진[1997~1998], 6대 회장 최정자[1999~2000], 7대 회장 정재옥[2001], 8대 회장 고 박요한[2002], 9대 회장 이정강[2003], 10대 회장 임혜기[2004~2005], 11대 회장 김송희[2006~2007], 12대 회장 최영선[2008~2009], 13대 회장 김자원[2010~2011], 14대 회장 이전구[2012~2013], 15대 회장 하운[2014~2015], 16대 회장 윤관호[2016~2017], 17대 회장 황미광[2018~2019], 제18대 회장 양정숙[2020~2021]이 미동부한인문인협회를 이끌어 왔다.

매년 『뉴욕문학』을 발간하며, 뉴욕문학신인상을 수여한다. 또한 회원들의 저술 활동을 적극 장려해 2021년까지 140여 권 이상의 작품집 간행을 지원하였다. 이밖에도 문학 심포지엄, 초청 강연회, 출판기념회, 송년회, 문학 기행, 문인극 공연, 뉴욕 인근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 백일장 대회 등 여러 사업을 통해 한인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킨다.

창립 32주년을 맞은 2021년 현재 시분과 황미광 외 38명, 수필분과 김기훈 외 25명, 소설분과 강갑중 외 4명 등 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인 문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로스앤젤레스 중심의 서부 지역과 멀리 떨어진 미국 동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문인들이 중심이 되어 연간지 『뉴욕문학』을 발간하며 미국 동부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고, 뉴욕문학신인상을 제정해 신인을 발굴하고, 고교 백일장을 통해 차세대들이 한글 문학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는 미국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인 단체이다.

• 미주문학단체연합회, 『한인문학 대사전』(미주문학단체연합회·한국문인협회 월간문학출판부, 2003)
• 김정훈, 「재미 한인 시문학 연구-광복 이후 재미 한인 시문학의 특성과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국제어문』45, 국제어문학회, 2009)
• 김환기, 「재미코리안 이민문학의 형성과정과 주제의식 고찰-『미주문학』/『뉴욕문학』을 중심으로」(『겨레어문학』61, 겨레어문학회, 2018)
• 미동부한인문인협회(https://www.nymunhak.com)

• 뉴욕의 1세대 문학인
• 『간큰고등어』
• 『뉴욕죄수』
• 『뉴욕, 삶과 사랑의 풍경』
• 『들켰으면』
• 『애국가를 부르는 뉴요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