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서울로』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세계)/문학 작품
지역 미국 뉴욕주 뉴욕시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편찬|간행 시기/일시 1990년 5월 4일
성격 시집
작가 최정자
정의

1990년 출간된 재미 한인 시인 최정자의 시집.

개설

『서울로 서울로』는 재미 한인 작가 최정자가 미국에서 출간한 첫 번째 시집으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1990년 5월 4일 오상에서 출간되었다. 최정자는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한국에서 『달개비 꽃』[1981], 『시추선』[1986] 등의 시집을 출간하고 1987년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시집 『서울로 서울로』[1990],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목선』[1991], 『개망초꽃 사랑』[1993], 『새가 아닌 새』[1999], 『돌아오는 목숨』[1999], 『몬탁의 등대』[1999], 시선집 『북이 있었으면』, 『늘 있으면서 하나도 남지 않는 바람』, 에세이집 『멀미 없는 세상』[2018]을 간행하였다. 미동부의 대표적인 한인 문예지인 『뉴욕문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동부한국문인협회 6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뉴욕 AM 라디오 코리아 양서 추천을 16년간 방송하였다. 제4회 천상병시인상과 2013 펜 해외작가상을 수상하였다.

내용

「서울로」 연작시 79편과 문학평론가 유한근의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고국을 떠나기 전의 심경[「서울로 1」], 미국으로 떠난 후 고국에 대한 그리움[「서울로 6」], 서울과 뉴욕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떠도는 이방인 의식[「서울로 2」, 「서울로 12」, 「서울로 28」], 타향에서의 고된 노동의 체험[「서울로 37」, 「서울로 41」, 「서울로 44」],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서울로 14」, 「서울로 22」, 「서울로 75」]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징

이국 생활의 부적응으로 인한 소외감과 고국에 대한 향수, 그리운 사람들과의 소통,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계 회복을 통해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여성적 어조와 슬픔이라는 전통적 서정 의식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울로 서울로』는 뉴욕 이민 1세대 여성 시인 최정자가 미국으로 건너가 출간한 첫 시집으로 고국을 떠나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을 헤어진 임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라는 정서로 시화함으로써 디아스포라 의식을 표출하고 있다.

참고문헌
  • 최정자, 『서울로 서울로』(오상, 1990)
  • 최미정, 「재미한인 한국어 시문학 연구: 김정기, 최정자, 김윤태, 장석렬 시를 중심으로」(숭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0)
  • 최미정, 「재미한인 여성시 연구」(『한국문학과예술』27,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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