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켰으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세계)/문학 작품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65년
편찬|간행 시기/일시 2017년
성격 시집
작가 혜성
정의

2017년 출간된 재미 한인 작가 혜성의 두 번째 시집.

개설

『들켰으면』은 2017년 작가와비평에서 출간되었다. 혜성의 본명은 정혜성이고 1965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출생하였다.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창조문예』를 통해 등단하였다. 1993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 얼라이언스신학대학교[Alliance Theologicla Semianry] 신학 석사학위와 뉴욕신학대학교[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원이며, 교회 연합 단체인 교회지원기구[Church Support Organization]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시집으로는 『들켰으면』[2017], 『길』[2012] 등이 있다.

구성

4부로 구성되어 있고, 이상규의 해설 「혜성의 마음으로 쓴 시」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혜성이 목회자로서와 시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시험한 시집이 『길』이었다면, 『들켰으면』은 시인으로서 삶의 희로애락을 통해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노래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제1부에 수록된 시 「들켰으면」을 시집의 제목으로 정한 이유도 목사이지만 자신의 가식적인 면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조금 더 진실하였으면 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시 「밤바다」에서 “아무도 몰래 울고 싶어 밤바다로 갔습니다.”라며 “바다는 수백 마디 조언을 아끼며 소금기 젖은 내 울음을 나보다 더 크게 울며 받아 주었습니다.”라고 노래한다. 「바다로 가고 싶다」에서는 “바다로 가고 싶다 우리의 생채기를 쓸어안고 쉴 새 없이 울어 줄 파도의 위로가 듣고 싶다.”라고 하며 「고독」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은 꽃들 만발한 꽃밭에 앉아 있어도 결코 꽃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의의와 평가

시 해설에서 이상규는 혜성에 대해 “지극히 인간적인 대지에 한 쪽 발을 올려놓고 또 한 발은 절대 구원주인 주님의 옷자락에 올려놓은 매우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멀리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고 평가하였다.

참고문헌
  • 혜성, 『들켰으면』(작가와비평, 2017)
  • 「고난속에 위로를 노래한 혜성 시인[정혜성 목사]의 2번째 시집」(『아멘넷』,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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