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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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문헌(세계)/단행본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간행 시기/일시 | 2006년 10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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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9길 18[성산동 234-22] |
성격 | 수필집 |
저자 | 김주상(金珠相)[Joo Sang Kim Lee] |
간행자 | 시문학사 |
표제 | 나무일 바에야 |
2006년 시문학사에서 간행된 재미 한인 화가이자 수필가 김주상의 수필집.
『나무일 바에야』는 뉴욕을 중심으로 화가이자 수필가로 활동하는 재미 한인 김주상(金珠相)[Joo Sang Kim Lee]의 두 번째 수필집으로, 저자의 이민 생활과 과거의 추억, 삶에 대한 인식과 각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1933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주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문과를 수료하였다. 『뉴욕한국일보』 현상 문예 수필 부문에 입선하였으며, 1994년에 첫 번째 수필집 『풀이면 마땅히 난초가 되고』를 간행하였다. 한미미술협회 회원과 미동부문인협회 회원[수필], 한국수필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나무일 바에야』는 2006년 10월 10일 시문학사에서 간행되었다.
총 327페이지이며, 크기는 15.2x22.3㎝이다.
『나무일 바에야』는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인숙[문학평론가]의 서문과 윤온강[문학평론가]의 해설, 66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저자가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 한국에서의 학창 시절과 직장 생활, 결혼 생활에 대한 회상,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온 20여 동안 화가이자 수필가로 활동한 뉴욕에서의 생활,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성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록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내 영혼에 각인된 원풍경: 「사람의 팔자, 도자기 팔자」, 「홀로 있음의 환희를 즐길 수 있다면」, 「귀중한 문화유산」, 「내 영혼에 각인된 원풍경」, 「손, 손, 손」, 「삼복에 부는 바람」, 「몽마르트르 언덕」, 「깃발이 되고픈 비닐봉지」, 「바람아, 봄바람아」, 「기다린다는 것은」, 「우리의 문화를 지키는 사람들」, 「이 즈음은 단오절」, 「전 세계에 ‘평화의 종소리’를」, 「맛의 정취」
2. 나의 고향, 청계천: 「용준 항아리」, 「사랑과 미움의 세월」, 「샹송의 집 ‘라펭 아질’」, 「이도 다완」, 「나의 고향 청계천」, 「수묵화의 여음과 같은 계림」, 「나의 본향, 어머니」, 「두 손을 모으고」, 「소중한 하루하루」, 「생명의 소리를 듣는다」, 「스프링 힐 캠프」, 「매화·매화나무송(頌)」, 「뉴욕, 새로운 만남」
3. 모네의 연, 나의 연: 「한 그루 노송이 주는 감흥」, 「샤갈의 경이로운 깊은 푸른색」, 「모네의 연(蓮), 나의 연」, 「청전(靑田)의 한국 산수화」, 「세한도(歲寒圖)」, 「내가 본 잭슨 폴록」, 「모네와 함께 한 기차 여행」, 「사랑받는 산수화」, 「세한삼우도(歲寒三友圖)」, 「S사 화랑에서」, 「문인화란」
4. 세월: 「지하 대군단」, 「삼베 이야기」, 「세월」, 「초록색 생명」, 「반전시위」, 「쪽찐머리」, 「나는 아직도 날고 싶다」, 「김장」, 「영원한 생명은」, 「굴비 단상」, 「귀이개」
5. 길 없는 길: 「홀로 떠남의 설레임」, 「길 없는 길」, 「어미, 그 끝없는 메아리」, 「세월의 무늬」, 「나브코의 반딧불」, 「그리운 금강산」, 「내가 만난 지안니 버사체」, 「나무는 자란다」, 「그리운 동생 명옥에게」, 「형님께 올립니다」, 「‘백범 김구 선생 겨레사랑전’을 보고」, 「광복절과 독립기념일」, 「집」, 「세상 사는 맛, 이런 저런 일」
6. 나무일 바에야 소나무가 되리라: 「나무일 바에야 소나무가 되리라」, 「『풀이면 마땅히 난초가 되고』 수필집을 내고」, 「‘어제와 오늘전’을 마치고」
『나무일 바에야』에는 과거와 현재의 풍경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시간에 대한 깊은 성찰, 삶의 여유로움과 인생에 대한 관조가 작가의 깊은 사유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 수필집 해설에서 문학평론가 윤온강은 “과거의 어떤 장면을 지금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인 듯 생생하게 묘사하는 데 있어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