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순이와 백설공주』

한자 -白雪公主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세계)/문학 작품
지역 미국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32년
편찬|간행 시기/일시 2007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7년
성격 동화집
작가 최효섭
정의

2007년 출간된 재미 한인 동화작가 최효섭의 동화집.

개설

최효섭은 1932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대학원 및 리치먼드 교육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뉴욕신학교에서 목회학을 전공하고 뉴욕 한인 교회, 뉴저지 파세익 연합감리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였다.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철이와 호랑이」가 당선된 후 1969년 소천아동문학상[『열두개의 나무인형』], 2007년 방정환문학상[『금순이와 백설공주』], 2008년 박경종아동문학상[『뚱보 도깨비와 수퍼쥐』], 1995년 기독교출판협회 최우수상[『현대예화사전』], 1996년 기독총연합회 저작대상[『최효섭 명상록』]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문학 작품 이외에도 수필과 교육학 저서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였다. 창작동화가 실려 있는 『금순이와 백설공주』는 2007년 현암사에서 간행되었다.

구성

창작동화 「금순이와 백설공주」, 「꿩들의 천국」, 「철이와 호랑이」, 「수세미와 아파트 사람들」, 「비스킷 왕국과 초콜릿 왕국」, 「물오리의 모험」, 「얼룩 장미」가 실려 있다.

내용

「금순이와 백설공주」에서 미국에 사는 외삼촌의 초대를 받은 금순이는 엄마 아빠와 함께 플로리다 디즈니랜드에 놀러갔다가 퍼레이드에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백설공주를 만나게 된다. 슈퍼맨 아저씨에게 업혀 백설공주가 사는 집으로 가서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난쟁이들은 금순이에게 ‘늦기 전에 사랑하자’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러 준다. “사랑은 나누어야 사랑이 된다… 네 사랑의 손을 지금 내밀어라 너무 늦기 전에…”라는 가사의 노래를 듣고 금순이는 아프리카와 북한의 ‘못 먹고 병든 어린이들’을 도와 사랑을 나누어 주고자 결심한다. 이들을 돕기 위해 필요한 돈은 디즈니랜드에서 본 것과 같은 퍼레이드를 기획해 조달하기로 하고 퍼레이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생각하다가 환상의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넘어오게 된다.

철이가 도화지에 그린 호랑이가 도화지 밖으로 걸어 나오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철이와 호랑이」나 어린이들이 비스킷과 초콜릿 성을 뜯어먹는 「비스킷 왕국과 초콜릿 왕국」 등도 환상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지녀야 하는 덕목을 가르치고 평화와 자유의 세계를 염원하는 주제를 드러낸다.

의의와 평가

『금순이와 백설공주』는 2007년 제17회 방정환문학상 수상작이다. 최효섭은 재미 동포로는 최초로 한국아동문학학회가 선정한 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 최효섭, 『금순이와 백설공주』(현암사, 2007)
  • 이광규, 『뉴욕 한인사회의 현상과 교육문제』(북코리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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