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0년 미국 워싱턴 D.C.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문인 단체.

워싱턴 문인회는 워싱턴 D.C. 지역 문인들의 문학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창작 활동을 통하여 모국어와 민족정체성을 확립하며 조국애를 간직하고 동포 사회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한 미주 지역에 한국 문학을 소개하며, 차세대에게 한국 문학과 문화를 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워싱턴 문인회는 1990년 초대 회장 최연홍[시인]을 중심으로 임창현, 김행자, 허권, 원경애 등의 주도로 설립되었다. 1990년부터 매년 『워싱턴문학[Korean Literature of Washington]』을 발행하고 있으며 워싱턴 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또한 1998년 박남수 문학상, 2006년 충무공 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2003년부터 매월 1회 작품 낭송 모임 ‘글 사랑방’을 개최하여 회원들의 문학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1990년 창립 이래 매년 『워싱턴문학』을 발간하는 한편 시, 소설, 수필, 평론 아동문학, 영문학 분과별로 매월 글 사랑방을 열어 회원들의 문학 활동을 진작하고 있다. 또한 워싱턴 문학상을 제정하여 우수한 신인 작가 발굴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워싱턴 문인회의 밤, 워싱턴 문인회 야외 시화전, 워싱턴 한인의 날 글짓기 대회를 비롯하여 문학 강연회, 문학제, 백일장 대회, 출판기념회 등 각종 문학 관련 행사를 개최하여 기성작가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재미 작가 문학선 한글판 『사진신부』와 영문판 『Surfacing Sadness[떠오르는 슬픔]』를 발행하였다.

2021년 현재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문학』 간행, 문학 교양을 위한 행사와 작품 낭송회, 시화전, 문학상, 문학 대회 등을 통해 워싱턴 D.C. 지역 한인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인 사회의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영문학 등 다양한 문학 장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워싱턴 D.C. 권역의 한인 작가들을 발굴해 후원하며 한국 문학과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북미주 한인의 역사』하(국사편찬위원회, 2007)
• 미주 한국문인협회(http://mijumunhak.net)
• 워싱턴 문인회(http://www.washingtonmunhak.com)

• 미국 한인의 문학
• 『워싱턴문학』
• 『Surfacing Sadness』
• 박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