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One Thousand Chestnut Tre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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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One Thousand Chestnut Tree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세계)/문학 작품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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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8년 |
원어 항목명 | One Thousand Chestnut Trees |
성격 | 장편소설 |
작가 | 미라 스타우트 |
1999년 출간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미라 스타우트의 영문 장편소설.
『천 그루의 밤나무』는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애나가 갑작스러운 삼촌의 방문으로 어머니 가족의 역사에 호기심을 갖고 탐색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동안 외증조할아버지가 가문을 지키고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지 확인하게 됨으로써 애나는 미국 생활에서 방황하고 있던 이유, 즉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다. 1998년 『One Thousand Chestnut Trees』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리버헤드북스(Riverhead Books)에서 간행되었다. 1998년 한국어 번역판 『천 그루의 밤나무』가 문학세계사에서 간행되었다.
미라 스타우트(Mira Stout)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서 태어나 버몬트주에서 자랐다.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타임스매거진(The New York Times Magazine)』, 『파리리뷰(The Paris Review)』, 『배너티페어(Vanity Fair)』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였다.
애나-어머니-할아버지 등 서술자의 다양한 전환과 그에 따른 역순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촌 홍도가 어느 날 갑자기 애나와 애나의 가족이 살고 있는 버몬트에 온다. 오랫동안 시애틀에 살면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애나의 어머니를 보기 위해서다. 애나는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 온 환경과 너무 다른 분위기의 삼촌을 만나고 어머니의 고향인 서울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게 된다. 한참 뒤 애나는 한국으로 가 어머니가 얼마나 유복한 집안의 출신인지, 그리고 그 가문이 어떻게 쇠망하게 되었는지 등 가족의 역사에 대해 점차 알게 된다. 엄마의 외할아버지 민 공[Lord Min]은 사병을 거느리고 남한과 북한을 가로지르는 드넓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동안 일본, 만주, 공산주의자 등의 침략이 끊이지 않자 산 위에 절을 세우고 절을 숨기기 위해 언덕 위에 천 그루의 호두나무를 심었다. 이제 증손녀 애나가 삼촌 홍도와 함께 그 숨겨진 절을 찾기 위해 나선다.
한국 현대사가 애나의 어머니 가족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가족사소설의 특징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