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The Voices of Heav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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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The Voices of Heave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세계)/문학 작품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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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3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
원어 항목명 | The Voices of Heaven |
성격 | 장편소설 |
작가 | 이매자 |
2013년 출간된 재미 한인 작가 이매자의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문 장편소설.
『The Voices of Heaven[하늘의 목소리]』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쓴 이매자[Maija Rhee Devine]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15년에 걸쳐서 완성된 이매자의 대표작이며, 2013년 서울 셀렉션(Seoul Selection)에서 영문으로 출간되었다. 2014년 포어워드 리뷰즈(ForeWord Reviews)가 선정한 2013 올해의 출판상 다문화 부문 은메달, 군사 및 전쟁 부문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2014년 미국 독립출판도서상[Independent Publisher Book Awards] 전자책 소설 부문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매자는 1943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1968년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학교] 영문학 강사 시절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체류 중이던 미국인 마이클 디바인(Michael Devine)을 만나 결혼한 뒤 1970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미주리주에 있는 해리 S. 트루먼 박물관[Harry S. Truman Library&Museum] 관장인 남편과의 사이에 3남 2녀를 두었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미주리대학교와 와이오밍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창작을 공부하였다. 수도여자사범대학과 서강대학교, 세인트 메리 칼리지, 일리노이 링컨 랜드 커뮤니티 칼리지, 와이오밍대학교 등에서 강사를 역임하며 영어, 시, 소설 등을 가르쳤다. 영문 소설 『The Voices of Heaven』, 영문 시집 『Long Works on Short Days[짧은 날들의 긴 일들]』을 출간하였고, 「A Bridge of Sparrows[오작교]」 등 미국에서 다수의 영문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시애틀로 이주한 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부 전쟁 전, 2부 전쟁[1950~1953], 3부 전쟁 후[1953~1960]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하늘의 목소리[The Voices of Heaven], 진달래술[Azalea Wine]로 구성되어 있고, 3부는 무당 집에서[At The Shaman's], 책에 난 구멍[Wearing Holes In Books], 노란 하늘[Yellow Sky]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에필로그와 감사의 말이 있다. 총 305쪽이고, 판형은 B6[128×188㎜]이다.
한국전쟁 직후 입양된 여자아이 미나의 눈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지닌 전통적인 유교문화의 부조리를 비판하며 여성의 인권에 대해 자각해 나가는 주인공의 성숙 과정을 그린다. 이란성쌍둥이로 태어난 미나가 곧바로 다른 집에 양녀로 들어가나 양부모가 남자아이를 얻기 위해 첩을 들이면서 가족 간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과 아픔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그려 낸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가부장적 유교문화로 인해 일어나는 가족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1950년대 한국의 시대상과 가부장제, 한국인의 일상을 풍부하게 묘사한다.
이매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문 소설이며 한국 출판사에서 출판하였음에도 미국 독립출판도서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