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3년부터 매년 6월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개최되는 다문화 축제.

먹자골목 아시안 축제는 뉴욕 퀸즈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와 뉴욕 퀸즈 한인회가 주관하여 매년 6월 미국 뉴욕 플러싱 머레이힐역 주변에서 개최하는 문화 행사이다.

뉴욕 머레이힐 먹자골목은 퀸스 플러싱 41번 애비뉴와 149번가 교차로 주변에 있는 한인 식당 밀집 지역이다. 축제가 열리는 지역은 머레이힐역 주변으로, 2000년대 이후 한인 상점 및 식당들이 진출하면서 한인 상권이 형성되었다. 먹자골목 아시안 축제는 플러싱 먹자골목상인번영회와 뉴욕 퀸즈 한인회가 지역 한인 상권 활성화 및 한국 문화를 통한 타 민족과의 교류 증대를 목표로 2013년에 공동주최하면서 시작되었다.

먹자골목 아시안 축제에서는 야외 민속 장터에서 펼쳐지는 불고기, 갈비, 파전 등의 한식 먹거리 체험, 노래자랑, 케이팝(K-pop) 댄스 경연, 씨름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태권도 시범, 풍물놀이, 취타대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대형 비빔밥 시식 행사도 펼쳐지는데, 여기서 비빔밥은 뉴욕의 다인종, 다문화를 상징한다. 그 외 한국, 중국, 인도, 네팔 등 아시아 각국의 고전무용 공연도 펼쳐져 아시아의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이다.

먹자골목 아시안 축제는 2019년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뉴욕 플러싱 머레이힐 먹자골목 일대에서 ‘퀸즈 먹자골목 다문화 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 「뉴욕 최초 ‘먹자골목’ 한식 축제 열린다」(『뉴시스』, 2013. 6. 12.)
• 「먹자골목 한인 자랑거리…‘문화거리’ ‘한식 메카’ 됐다」(『뉴욕일보』, 2019. 6. 18.)
• 「A Giant Bibimbap at a Korean Food Festival」(『New York Times』, 2013. 6. 17.)

• 미국의 한인 사회
• 뉴욕 퀸즈 한인회
• 머레이힐 먹자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