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07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에서 창단된 한인 음악인 단체.

시카고 클래시컬 필하모닉(Chicago Classic Philharmonic)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여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며, 시카고 한인 사회에서 재능 있는 한인 음악인을 육성하여 주류사회로 진출시키고, 양질의 공연 문화 창출로 동포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여 한민족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2007년 시카고 클래시컬 필하모닉으로 창단되어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시카고 클래시컬 필하모닉은 2007년 7월 1일에 메이페어 커뮤니티교회에서 소프라노 캐서린 김을 초청하여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때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에 정춘남, 악장에 김영희, 오케스트라 총무에 첼리스트 김은경을 위촉하였으며,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등을 연주하였다. 같은 해 9월 15일에는 크리스천 헤리티지 아카데미 대강당에서 피아니스트 정명희와 성악가 레베카 데이비스, 이경제, 김기봉과의 협연으로 연주회를 개최하였는데, 서곡 「운명의 힘」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과 오페라 아리아 및 가곡 등을 연주하였다. 그해 12월에는 세인트 찰스에서 테너 프랑코 말토라나, 워렌 물톤, 사이먼 리와의 협연으로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의 애창곡들을 프로그램으로 짜서 ‘파바로티 추모 연주회’를 개최하고, 연이어 앵콜 공연을 하여 한인 음악인들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알렸다.

2008년 6월에는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향수와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여 소프라노 이승현과 테너 사이먼 리와의 협연으로 「나의 조국」 중 ‘몰다우’와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오페라 아리아 가곡,그리고 팝뮤직 등 디채로운 프로그램을 공연하였다. 같은 해 12월 23일에는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테너 프랑코 말토라나, 워렌 물톤, 사이먼 리와 협연으로 ‘크리스마스와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클래식과 캐럴 등을 연주하였다. 2009년 8월 15일에 64주년 ‘광복 경축 연주회’를 바이올리니스트 유니스 리와의 협연으로 개최하였으며, 2010년 5월 3일에는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소프라노 페트리샤 류와의 협연으로 ‘사랑과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하여 「카르멘 조곡」과 「백조의 호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연주하였다. 같은 해 12월 6일에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의 제32회 대찬양의 밤에 초청받아 소프라노 라은실, 할렐루야 성가대와의 협연으로 성가와 캐럴 및 클래식을 연주하였고, 2011년 6월 11일에는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문화회관 개관식 축하 연주회를 가졌다.

시카고 클래시컬 필하모닉은 매년 정기연주회 및 특별공연을 통하여 설립 목적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2011년 이후 활동은 확인되지 않는다.

시카고 클래시컬 필하모닉은 많은 연주회를 통해 재미 동포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고, 동포 사회 문화 창달에 기여하였다.

• 시카고 한인사 출판위원회, 『시카고 한인 이민사-1893~2012년』(코람데오, 2012)
• 『미주한국일보』(2007. 7. 2.)

• 한국음악재단
• 뉴잉글랜드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 음악회
• 시카고 음악인협회
• 미국 한인의 문화예술
• 뉴욕 한국공연예술센터
• 뉴욕 한인합창단
• 워싱턴주 한인음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