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손힐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미술가 단체.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 미술가들 간의 교류와 활동 증진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되었다.

1980년에 캐나다 한인미술협회로 발족하였고, 1992년에 공식 단체로 등록되었다. 2004년에 협회 이름을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로 변경하였다.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에는 다수의 한인 미술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주제로 연례 전시회와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1999년에 ‘밀레니엄 아트 펀드(Millennium Art Fund)’에 ‘여성의 소리[Women's Voice]’와 ‘우리들[We]’이라는 주제의 프로젝트로 공모에 참여하여 캐나다 예술평의회[Canada Council for Arts]의 보조금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토론토 콜럼버스 센터에서 새천년 ‘우리들’ 주제의 전시회를 가졌다. 또한 시니어 무료 미술 프로그램 등의 예술교육과 아트 테라피 등의 예술 문화 관련 강연,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한인 양로원 후원이나 한인 여성회 지원, 아이티 재난민 구조 등을 위한 기금 마련 전시회 활동을 통하여 예술을 통한 사회봉사도 실천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을 수행하였는데, 주요 활동으로 아트 세러피 세미나와 한국미술 세미나, 온라인 미술 대회, 온라인 전시회, 정신 건강 센터에 온라인 예술교육 제공, 힐링 아트 키트 제작 및 배부, 노인을 위한 예술 프로그램 프로젝트 등이 있다.

2021년 기준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의 회장은 차유경이다. 총무는 양유진, 홍보는 안나 문, 재무는 이경민, 코디네이터는 나항렬이며, 예술가 7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과 전시, 교육 등의 활동을 하며 보다 다양한 형태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는 한인 미술가들의 협력과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예술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고 동포 커뮤니티에 예술교육, 예술치료,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인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술을 통한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캐나다 한인사』(토론토한인회, 2013)
• 캐나다 한인미술가협회(https://kasc.ca)

• 퀘벡 한인미술협회
• 뉴욕 한인미술협회
• 한국미술 5천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