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5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설립된 노인 대상 한인 교육기관.

1995년 애틀랜타 한인노인대학이 개교하였으며, 초대 학장은 유형선 장로가 맡았다. 2000년에 들어서 학생 수가 200여 명에 달했다. 당시 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아직도 다니고 있을 만큼, 조지아(Georgia)주 애틀랜타(Atlanta) 지역의 한인 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개교 당시엔 구세군교회, 2006년부터는 새날장로교회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기부금이 학교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2007년 경제 한파를 겪으며 후원자들이 급감하면서 운영에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그로 인해 2008년부터 8개월간 휴교하였으며, 이후 9월 정기 이사회에서 유영호 목사가 제2대 학장으로 선출되며 다시 운영이 시작되었다. 기존엔 후원금만으로 운영할 수 있었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학생들에게 일정 금액을 매달 받는 형식으로 돌아가고 있다.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교육을 하며, 애틀랜타 전역에서 학생들이 등교한다. 1교시 예배, 2교시 음악 교실, 3교시 그림 그리기, 라인댄스 등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수업은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모두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이후에 귀가한다. 연례행사로 정기 음악회가 있으며, 2019년에는 애틀랜타 한인노인대학 24주년 기념 정기 음악회가 진행되었다.

2019년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2020년 3월 이후 잠정적 휴교 상태에 있다.

• 「노인대학 후원 절실합니다」(『애틀랜다 조선일보』, 2019. 5. 25.)
• 인터뷰(애틀랜타 한인노인대학 학장 류영호, 2021. 10. 14.)

• 미국 한인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