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3년 미국 뉴저지주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미술가 모임.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한 미술가들로는 김환기(金煥基)와 김병기, 백남준(白南準), 김보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이 많다. 이를 이어 강익중과 조숙진, 한용진, 임충섭, 김웅, 이일, 변종곤, 김원숙, 김영길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1.5세대 한인 중에는 서도호와 바이런 킴, 마이클 주 등이 미국 주류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뉴욕 한인미술협회는 재미 한인 미술가들의 친교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3년 10월 23일에 오세영과 주옥근, 김봉수, 림종식, 김원석 등 27명의 한인 미술가들에 의해 한-뉴욕 예술인협회[Korean-New York Artist Association]로 창립되었으며, 당시 한미 문화갤러리에서 한미미술협회 창립 기념식과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1996년에 한인뉴욕예술인협회[Korean New York Artist Association]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1년에 한-뉴욕 아티스트협회 주식회사로 등록하였다. 현재는 뉴욕 한인미술협회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대 회장으로는 초대 회장 오세영과 제2대 회장 오성균, 제3대 회장 정미호, 제4대 회장 오성균, 제5대 회장 김봉수, 제6대~제7대 회장 주옥근, 제8대 회장 안봉규, 제9대 회장 주옥근, 제10대~제11대 회장 윤미경, 제12대~제13대 조영칠 회장 등이 있다.

뉴욕 한인미술협회는 미국 동부 지역, 특히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미술가들의 모임으로, 한인 화랑과의 연계를 통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 주류 화단에 한인 미술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인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한국적 전통과 유산을 지키는 활동을 지원하고 홍보하고 있다. 2003년에 100명의 예술가가 한국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플러싱 차이나 갤러리에서 열린 쇼에 참석하였다.

2022년 현재 뉴욕 한인미술협회의 회장은 권효빈[제14대]이다. 임원진은 회장과 수석부회장[케이트 오], 고문 3명[주옥근, 윤미경, 황만영], 이사 2명[김행자, 유미자], 청년부회장 및 서기[조진환], 사무국장[윤혜영], 회계[최혜경]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과별로는 서양화분과[위원장 김종석]와 동양화분과[위원장 문희숙], 서예분과[위원장 정향란], 조각분과[위원장 장수영], 사진분과[위원장 조희정], 도예분과[위원장 김영옥], 디지털 디자인분과[위원장 황상은]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 한인미술협회는 한인 미술가들의 친교와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조직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미술가들의 단체이다. 한인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특히 미국의 주류 화단에 한인 미술가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30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 한인미술협회는 중국과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받아 온 한국 예술인들을 응집시키며, 미국 주류 사회에서 한인 예술가들이 설 자리를 마련해 온 역사 깊은 단체이다.

• 뉴욕 한인미술협회(https://www.knyartists.com)
• 한국콘텐츠진흥원(https://www.kocca.kr/)

• 미국 한인의 문화예술
• 미국의 한인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