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6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지역에서 서병선이 설립한 음악 단체.

가곡 보급의 전도사라고 할 수 있는 테너 서병선은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1969년에 미국 유학을 갔다. 서병선은 특히 우리 가곡에 대하여 애정이 깊어, 우리 가곡을 알리고 대중화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뉴욕 예술가곡연구회를 창립하였다.

뉴욕 예술가곡연구회는 우리 가곡을 재미 한인 사회와 뉴욕 사회에 알리고자 설립되었다. 구체적으로 첫째, 뉴욕 한인 사회에 가곡을 널리 보급하고, 둘째, 노래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성악을 가르치는 가곡 교실을 열고, 셋째, 미국에 유학 중인 유능한 음악도들을 한데 묶어 서로 돕고 한인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1986년에 재미 음악가 서병선이 뉴욕 예술가곡연구회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뉴욕 예술가곡연구회는 설립 이후 심장병 어린이와 맹인 성악도, 무지개집 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 등을 개최하였으며, 2000년부터 매년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탈북 난민 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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