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2년 미국 뉴저지주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입양 동포와 한국계 다문화 자녀, 한인 차세대 대상의 교육 단체.

린디 겔버(Lindy Gelber)와 린다 프라이오리(Linda Priore)[한인 자녀 2명 입양]가 미국 내 입양인들에게 자신의 출생지에 대한 연결과 이해 및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세종캠프를 설립하였다. 한국 출신 입양 동포와 한국계 다문화 자녀, 한인 차세대들이 한국 문화를 접함으로써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한다.

1992년 세종캠프로 설립되었다.

세종캠프는 매년 한국 문화 체험 캠프와 한국 방문 사업, 문화 공연, 청소년 지도자 훈련 등을 진행하여 한국계 미국인[Korean-American] 차세대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의식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1992년부터 매년 여름 일주일간 서부 뉴저지주 소재 해피니스(Happyness) 캠핑장에서 한국 문화 체험 중심의 캠프를 실시한다. 해피니스 캠핑장은 캠핑을 위한 대지와 복합 건물로 이루어져 야외 활동[보트 타기, 잔디밭 활동 등]과 운동[수영, 농구, 축구 등], 예술 활동 및 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함께 숙박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캠프 활동 시 한국의 문화, 예술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한인 입양 동포와 차세대 위주 캠프였으나 이후 부모, 미국인 교육자와 행정자들의 한국과 미주 한인 사회의 역사 및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었다. 2011년부터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공연과 청소년 지도자 훈련, 부모님을 위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연말에 갈라(Galla)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92년 입양 부모의 지원을 받아 세종캠프를 시작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한인 청소년, 부모 및 미국 교육자 등 다양한 문화인과 연령대에게 한국과 한인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현재 작가이자 콘텐츠 전략가이며 한인 입양 아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안토니오 아이엘로(Antonio Aiello)가 이사장으로 있으며, 한인 입양 동포와 양부모들이 다수 임원 및 조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세종캠프는 한인 자녀를 입양한 양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한국인, 한국 언어문화를 접하기 힘든 입양 아동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 및 한인 차세대와의 교류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양 아동들이 자신의 출생과 한국 유산에 대한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가짐으로써 자신감과 자긍심 강한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 「‘오늘의 한국’ 맘껏 즐긴다」(『미주한국일보』, 2014. 8. 9.)
• 세종캠프(https://www.sejong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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