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연구소

원어 항목명 East Rock Institute
한자 -硏究所
영문 East Rock Institute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지역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드와이트 스트리트 251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55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5년
최초 설립지 미국 코네티컷주
현 소재지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드와이트 스트리트 251
원어 항목명 East Rock Institute
원어 주소 251 Dwight Street, New Haven, CT 06511, USA
영문 주소 251 Dwight Street, New Haven, CT 06511, USA
성격 비영리단체|한인 단체
설립자 고광림|전혜성
전화 203-624-8619
정의

1955년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비영리단체.

개설

동암연구소는 고(故) 고광림과 전혜성 부부에 의해 창립되었다. 고광림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고 초대 주미특명전권공사를 역임하였고, 전혜성은 미국 보스턴대학원에서 사회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암연구소는 한국의 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리고 재미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교육사업을 해 온 비영리단체로, 동서양 문화 교류와 학술 연구를 통해 한국을 미국 주류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인 차세대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 왔다. 고광림의 호인 ‘동암’을 따서 동암연구소라 이름 지었다.

설립 목적

동암연구소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민 1.5세대와 2세대 차세대들에게 한국 문화의 뿌리를 알리고, 미국 내에 한국 지식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동암연구소는 1955년에 고광림, 전혜성 부부에 의해 ‘한국연구소[Korea Institute]’로 설립되었다. 설립 초기부터 미국에 한국과 동양의 문화, 전통을 소개하는 일을 하였다. 2015년에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연구소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그동안 단체에 후원하고 기여하였던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후에 동암연구소로 단체명을 변경하였는데 정확한 연도는 확인되지 않는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암연구소는 차세대 재미 한인들을 대상으로 젊은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한국학 교재를 개발하였으며, 미국인 교사를 위한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한미 간에 무역마찰이 있던 1988년에 한미 경제문제를 타결하기 위한 경제인 학술 대회를 주관하였는데, 한국과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모여 한미 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1984년에는 『Korean and Korean American Studies Bulletin[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회보]』를 창간하여 전 세계의 학자들에 의해 쓰여진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 그리고 동아시아적 맥락에서의 한국과 관련한 주제에 대한 연구물을 출판하였다. 회보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미 경제 관계와 재외동포, 한국 여성, 한국음식, 한국인 인성, 한국 고고학, 한국영화, 한국 종교에 관련된 글이 포함되었고, 크게는 한국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것과 재외동포에 관한 것으로 양분할 수 있다. 『Korean and Korean American Studies Bulletin』는 미국과 캐나다, 한국, 일본 및 유럽 전역의 도서관, 연구 기관 및 구독자에게 배포되었는데, 연구소의 다른 출판물 발간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는 간행물 발간이 중단된 상태이다.

현황

2021년 현재 동암연구소 이사장은 전혜성이며, 회장은 크리스토퍼 박[Christopher Y. Park]이다. 한미 관계와 한국 문화, 한국 지도자들의 미국 방문 관련 사진 등 자료 사진을 2만여 점 소장하고 있으며, 한국 민속 관련 도구 등의 자료들도 보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암연구소는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사업을 꾸준히 해 온 단체로, 차세대 지도자 양성 및 한미 간 문화외교에 기여하였다. 연구소의 인턴이나 자원봉사자로 일한 경험이 있는 한인 차세대 다수가 현재는 변호사와 의사 등 주류사회의 지도자급으로 성장하였다.

참고문헌
  • 이광규, 『뉴욕 한인사회의 현상과 교육문제』(북코리아, 2011)
  • 「‘한국계 미지도자 양성’ 동암연 창립 50돌」(『동아일보』, 2005. 10. 13.)
  • 「[차 한잔의 초대]전혜성 동암연구소 이사장」(『미주한국일보』, 2011. 12. 1.)
  • 「미국 동암문화연구소 전혜성 이사장」(『KBS WORLD』, 2017.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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