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2014년 캐나다의 알버트 신 감독이 한국 여성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장편영화.

「인 허 플레이스」는 캐나다 교포 한인 2세로 2006년 요크대학교에서 영화제작학을 전공한 알버트 신 감독이 고국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3년간의 현지 조사를 거쳐 한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알버트 신 감독은 우연히 한국 식당에서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2014년 9월 4일 캐나다에서 처음 영화가 상영된 이후 2015년 12월 17일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다. 특히 2014년과 2015년 몬트리올 누보시네마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 최고 신인제작자상, 아부다비 국제영화제 뉴호라이즌 경쟁 부문 여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 타이베이 국제영화제 국제 뉴탤런트 경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입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에서는 2015년 12월 17일 개봉되었다.

「인 허 플레이스」 상영시간은 115분이며, 소녀 역은 안소요, 엄마 역에 길해연, 여자 역은 윤다경이 맡았다. 영화 속 사건은 계속 진행되면서도 그 과정에서 시점이 변하는 구성을 펼치고 있다.

부유한 도시의 한 여성이 불임으로 힘들어 하다가 어느 시골 마을에 십대 소녀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다. 소녀가 임신한 아이를 남몰래 입양하기 위해서 시골 마을에서 소녀, 소녀의 어머니와 함께 출산일을 기다리며 동거하게 된다. 소녀의 어머니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그녀에게 비밀리에 입양 보내는 것에 동의한다. 이때부터 세 여인의 감정의 파고가 격해지고 비밀스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 허 플레이스」는 작품 속 세 여인 사이에 생겨나는 갈등과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독립영화 In her place....세 여자의 운명을 바꾼 선택」(『뉴스프리존』, 2015. 12. 15.)
• 「영화 ‘인 허 플레이스’, 뜨거운 입소문 폭발..」(『인터넷조은뉴스』, 2015. 12. 18.)
• 무비스트(https://www.movist.com)
• CGV(https://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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