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跆拳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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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세계)/행사 |
지역 | 미국 |
시대 | 현대/현대 |
시작 시기/일시 | 2010년 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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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5월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7월 31일[일리노이주]|매년 9월 4일[캘리포니아주] |
미국 일리노이주와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태권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한 날.
일리노이주 주지사 팻 퀸은 2010년 7월 31일 일리노이주 리버그로브시의 트라이튼 칼리지에서 개막된 제17회 미국태권도연맹[USNTF] 국제 태권도 대회에 참석한 후 ‘태권도의 날’ 선포문을 낭독하였다.
일리노이 주지사 팻 퀸은 “태권도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예의, 정직과 인내를 배우는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수양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자기 방어와 자기통제 능력을 키워 건강한 인성 개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은 태권도를 통해 삶의 좋은 가르침을 얻었으며, 이런 태권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일리노이주 차원에서 7월 31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다고 하였다. 한편, 시카고 시의회도 같은 날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 몇 개의 작은 도시에서 ‘태권도의 날’을 선포한 예는 있었지만, 주정부 차원에서는 일리노이주가 처음이었다. 2017년 ‘태권도의 날’ 7주년을 맞이하여 미국태권도연맹 회장 권덕근은 미국 내 모든 주에서 ‘태권도의 날’이 지정되기를 바라며, 미국 내 태권도 관계자들이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이후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는 2018년 시의원 데이빗 류가 ‘태권도의 날 결의안’을 상정해 2019년 5월에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선포하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21년 ‘태권도의 날 결의안’이 상원·하원 모두에서 통과되면서 매년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기로 하였는데, 미국에서 ‘태권도의 날’이 법적 기념일로 처음 지정되었다.
‘태권도의 날’ 제정은 미국 내 한인의 위상 신장과 미주 태권도 보급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