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시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태권도 단체.

1964년 몬트리올에 캐나다 최초의 태권도 도장이 생긴 이후, 한인 사범들이 캐나다로 이주하면서 캐나다에 태권도 도장이 계속 늘어났다. 특히 1972년에는 국제태권도연맹[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ITF] 회장이었던 최홍희가 캐나다로 망명하면서 국제태권도연맹 본부도 토론토로 옮겨졌다.

캐나다 태권도협회는 캐나다 내에 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고, 태권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8년에 전국 단위 조직인 캐나다 태권도협회가 설립되어 정부에 등록되었다. 초대 협회장으로 정치인 로이드 프란시스를 추대하였다.

캐나다 태권도협회는 캐나다에서 공인된 전국 단위의 태권도 단체로서, 캐나다 태권도 종목의 국내 및 국제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정치권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트뤼도 등 캐나다 총리들이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협회장을 맡았던 사범 이태은이 수행하기도 하였다.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2008년], 동메달 1개[2000년]를 획득하였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계 스카일라 박(Skylar Park)이 캐나다 대표로 출전하였다.

2021년 9월에 캐나다 한국문화원 주최, 캐나다 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제2회 캐나다 대사배 태권도 품새대회’가 개최되었다. 현재 캐나다 내 태권도 인구는 10만 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캐나다 태권도협회는 태권도를 통해 캐나다 내 한인 사회의 위상 제고 및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의 우호 친선에 기여하고 있다.

• 『캐나다 한인사』(토론토한인회, 2013)
• 「[2021 한국주간] 제2회 캐나다 대사 배 태권도 품새대회」(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2021. 09. 29.)
• 캐나다 태권도협회(https://taekwondo-canada.com)

• 캐나다의 한인 사회
• 캐나다 한인 체육과 체육인
• 미주 한인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