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문을 여는 조선 음악 대공연

한자 統一-門-朝鮮音樂大公演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행사(세계)/행사
지역 미국 뉴욕주 뉴욕시  미국 워싱턴 D.C.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1년 2월 10일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2월 13일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2월 22일
행사 장소 미국 뉴욕주 뉴욕시
행사 장소 미국 워싱턴 D.C.
행사 시기/일시 2001년 2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정의

2001년 2월 북한 예술단이 미국의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연 공연.

개설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을 방문한 북한 예술단은 2001년 2월 1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통일의 문을 여는 조선 음악 대공연’이라는 이름으로 뉴욕 링컨 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 휴스턴을 거쳐 마지막에 워싱턴 D.C.를 돌면서 공연하였다. 북한의 방미 공연은 북한 예술과 예술인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그리고 북미 간 화해와 협력 시대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통일의 문을 여는 조선 음악 대공연’은 재미동포 전국연합회 서부연합[회장 현준기] 주최로 이루어졌다. 공연단은 북한의 최상위급 예술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북한 예술단이 미국의 수도에서 공연하는 첫 사례가 되었다. 북한 측 방문단은 단장으로 전영근 해외동포 원호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배화 참사, 그리고 통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예술인으로는 성악 가수 전명희와 허광수, 민요 가수 석련희, 북한의 개량 국악기인 저대 연주자 최병철, 장새납 연주자 최봉철 등으로 구성되었다.

행사 내용

2001년 2월 10일 열린 뉴욕 링컨 센터 첫 공연에서 ‘우륵 관현악단’과 함께 「아리랑」, 「청산벌에 풍년 왔네」를 협연하고 허광수와 전명희가 「압록강의 노래」 등의 가곡을 불렀다. 2월 13일 시카고 공연에는 한국의 목사 문익환과 며느리 정은숙, 경희대학교 교수 김요한이 참여하였다. 2월 22일 조지워싱턴대학교 리스너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워싱턴 공연에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인 피아니스트 임미정이 찬조 출연하였다. 특히 유엔(UN) 주재 북한 대사 이형철과 재미동포전국연합 회장 함성국 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였다. 북한 측 관계자들은 예술단을 환대한 동포와 주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참고문헌
  • 시카고 한인사 출판위원회, 『시카고 한인 이민사-1893~2012년』(코람데오, 2012)
  • 「북한예술단 링컨센터서 첫 미국 공연」(『연합뉴스』, 2001. 2. 11.)
  • 「조선음악 대공연 워싱톤 개최」(『자유아시아방송』, 2001. 2. 22.)
  • 「북 예술인들, 내달 미(美) 5개 도시 순회공연」(『매일경제』, 2001. 2. 23.)
  • 「북한 예술단 ‘조선음악 대공연’ 성황리에 개최」(『미주한국일보』, 200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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