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91년 미국 워싱턴 D.C. 지역에서 설립된 한국 문화 홍보 기관.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미국의 현지인을 상대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미 양국의 문화 교류 확대를 추진하며, 나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1년 국정홍보처 소속의 워싱턴 공보원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 들어서 해외문화홍보원이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개편되면서 2009년 12월에 워싱턴 한국문화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원하였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영화, 체육 활동 등을 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미소니언 소속의 미술관 및 박물관,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등 현지의 권위 있는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 한국영화 상영회와 정기 전시회, 한국어 강좌 등 문화원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 비프렌드 코리아(Befriend Korea,한국화 친해지기)는 한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국제관계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 및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실질적인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 미주 한인의날을 기념하여 ‘한국의 소리’ 전통음악 공연과 한국전 정전협정기념 문화행사 그리고 스미소니언 아시안 페스티벌 한국음식축제를 추진하였다. 또한 미국 내 케이팝(K-pop) 확산을 위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매달 새로운 한국 가수와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SNS 홍보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더불어 미국 내 한인의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대한 홍보 및 알림이 역할도 하고 있다.

2022년 현재 워싱턴 한국문화원 원장은 김정훈이다. 최근에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관 ‘K-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nge)’ 유튜브 영상 공모전[2021]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내가 한국 바로 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전[2021] 등을 통해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21세기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현지인뿐 아니라 해외 동포에게 홍보하면서 해외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미 양국 간의 문화 교류 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이주연, 「재외문화원을 통한 문화외교 활성화 방안 연구: 시각예술분야 활동을 중심으로」(동덕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2)
• 천주연, 「해외 문화 홍보원의 현황 분석 및 역할 방안: 재외 한국 문화원을 중심으로」(추계예술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 워싱턴 한국문화원(https://washingtondc.korean-culture.org/ko)

• 미주 한인의 날
• 미국의 한인 사회
• 미국 한인의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