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8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설립되어 활동했던 한인 예술가 단체.

시카고 지역에 이민자 수가 늘어나면서 1980년대에 시카고 한인미술협회[1981]와 시카고 음악인협회[1983], 시카고 문인회[1984]가 결성되는 등 예술인 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이로 인해 시카고 한인 예술인들의 힘을 결집할 단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이 과정에서 시카고 한인예술인협회가 창립되었다.

시카고 한인예술인협회는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문필가와 미술인, 음악인들의 힘을 결집하고자 설립되었다.

1985년에 시카고 한인예술인협회로 설립되었다. 초대 회장은 시카고 음악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정윤이다. 이어 손만성[제2대], 명계훈[제3대], 이영춘[제4대]이 회장을 지냈다. 시카고 한인예술인협회는 1980년대 말 이후 활동이 중단되었다.

시카고 한인예술인협회는 시카고 한인 예술계를 대표하는 활동들을 주도하였다. 1987년에는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춘향전」이 상연되었으며, 특히 1988년 서울올림픽 홍보를 위해 스코키 예술인센터 행사를 진행하였다.

시카고 한인예술인협회는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 시카고 한인사 출판위원회, 『시카고 한인 이민사-1893~2012년』(코람데오, 2012)
• 「김정교-1980~90년대 시카고의 한인 연극문화」(시카고한인문화회관, 2020. 12. 20.)

• 미국 한인의 문화예술
• 미국의 한인 사회
• 시카고 음악인협회
• 시카고 문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