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항목명 | VOA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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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放送韓國語放送 |
영문 | VOA Korea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세계)/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미국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설립 시기/일시 | 194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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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54년 |
현 소재지 | 미국 |
원어 항목명 | VOA Korea |
성격 | 한국어 방송 |
1942년부터 시작된 미국 정부 국영국제방송의 한국어 방송.
미국 정부 소속의 국영국제방송[Voice of America, VOA]은 그 특성상 미국과 적대하는 세력의 심리를 교란하는 데 주로 사용되어 다양한 언어로 방송되었고, 여전히 운영 중에 있다. 한국어 방송의 경우, 일제 강점기인 1942년에 이승만(李承晩)의 제안으로 반일 활동을 목적으로 하여 개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도 6.25전쟁 등과 관련한 방송을 송출하여 한반도의 정세를 알렸으며, 분단 중인 현재도 한국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소리방송 한국어방송은 태평양전쟁으로 일본의 식민지였던 한국의 반일 감정을 자극해 일본군에 소속된 한국인의 반일 활동을 유도하고, 반일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 및 정책을 선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송하기 시작하였다.
1942년 6월 13일 이승만에 의해 한국어 단파방송을, 그해 8월 29일에는 「자유의 종은 울린다」라는 정식 방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였다. 1945년 12월 전시정보국[Office of War Information, OWI]이 폐지되자, 1954년 미국 국무부 국제방송처[International Broadcast Division, IBD]로 이전되어 방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소리방송 한국어방송은 광복 전까지는 일본군을 혼란시킬 목적으로 국내외 한국인들의 반일 감정을 고취시켜 독립운동을 유도하는 것이 주 사업이었다. 광복 이후에는 남북 정세에 관한 정보를 송출하는 것이 주 사업이다.
2022년 현재 소리방송 한국어방송은 분단 중인 한반도의 정치와 안보 외에도 경제와 사회·인권, 문화·스포츠, 그리고 미국 내 탈북자 이야기를 라디오방송과 인터넷신문, 스트리밍앱(Streaming App) 및 텔레비전 매체 등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소리방송 한국어방송은 광복 이전에는 한국인의 항일투쟁을 격려하였고, 광복과 함께 일본의 패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알려 한국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광복 이후 6.25전쟁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한반도의 정확한 정세를 미국의 시각으로 살피고 있으며, 미국의 정책을 선전하고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