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신문』

원어 항목명 The Minjoong Shinmoon
한자 民衆新聞
영문 The Minjoong Shinmoon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세계)/연속 간행물
지역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 브로드뷰 애비뉴 741  
시대 현대/현대
상세정보
창간 시기/일시 1979년 2월
폐간|종간 시기/일시 1992년 2월
소장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너비
원어 항목명 The Minjoong Shinmoon
원어 주소 741 Broadview Avenue #306, Toronto, ON M4K 3Y3, Canada
영문 주소 741 Broadview Avenue #306, Toronto, ON M4K 3Y3, Canada
성격 주간지
관련 인물 정철기|김재준|이상철|박찬웅
창간인 정철기 등
발행인 정철기
총호수 976호
정의

1979년 2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시 지역에서 창간된 반독재 민주화 성격의 한인 동포 대상 주간 신문.

개설

토론토 블루어 한인타운에서 출간을 시작한 주간지 『민중신문』은 1979년 창간 이후 1992년 폐간될 때까지 조국의 민주화와 인권 회복을 위해 언론 활동을 하였다.

창간 경위

박정희(朴正熙) 유신 정권 말기인 1979년, 한국 내의 민주주의가 탄압되고 노동자 시민들의 권리가 유린되는 상황에서 토론토 동포 사회에서도 조국의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을 지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특히 김재준과 이상철, 박찬웅, 정철기 등이 논설과 칼럼(column) 등으로 민주화운동의 담론을 형성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캐나다 동포 사회의 필자들이 활동할 지면 매체가 필요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1979년 2월 『민중신문』이 창간되었다.

형태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주간지의 형태를 띠었으며, 매주 4,000~5,000부가 발행되었다.

구성/내용

『민중신문』의 핵심 목적은 조국의 민주화와 인권 회복이었다. 국내 언론이 자유롭게 취급할 수 없었던 내용의 기사들을 많이 실었으며, 논설과 기고문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에 독자들의 관심을 고양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신문사 관련 시국 강연회를 주관하거나 후원하였다. 『민중신문』이 전달하는 당시 한국의 실상은 국제 여론 형성에도 기여하였고, 결과적으로 한국 정부에게 압력을 가하는 효과를 냈다.

변천과 현황

『민중신문』은 1980년대 한국의 민주화 활동이 절정에 이르던 시기에는 당시 공관으로부터 광고 탄압과 폐간 압력을 당하기도 하였다. 발행인의 한국 귀국 이후 얼마 안 되어 1992년 2월 폐간되었으며, 총 976호까지 발행하였다. 이는 조국의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역사적 상황 변화에 따른 결과이기도 하였다. 캐나다 내 각종 도서관에[토론토 시립도서관, 토론토 동아시아도서관,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도서관 등] 『민중신문』의 마이크로필름본이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캐나다 내 한국 민주화운동에서 『민중신문』의 역할과 기여는 지대하였다. 『민중신문』은 주간신문으로서 관련 사실을 알리고 분석하는 언론의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와 인권운동을 하는 단체들의 활동을 대변하는 기지 역할도 감당하였다.

참고문헌
  • 『캐나다 한인사』(토론토한인회, 2013)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https://www.kdem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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