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 美國獨立二百周年祝賀公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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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세계)/행사 |
지역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시대 | 현대/현대 |
시작 시기/일시 | 1976년 7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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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6년 |
행사 장소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
행사 시기/일시 | 1976년 7월 23일 |
1976년 미국 독립 200주년을 맞아 한국 정부에서 파견한 예술 사절단이 미 전역 순회공연 중 시카고에서 펼친 문화 공연.
1976년 시카고 공연은 4,000여 명의 교포와 미국 현지인들이 한국에서 파견된 예술 사절단의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하기 모인 행사로, 장소는 맥코믹 플레이스 아리 크라운 시어터였다. 같은 공연장에서 열린 다른 행사에 비해 전례가 드물 정도로 관람객 수가 많았다. 한국을 미국에 알리려 하였던 시카고 공연의 한국 문화 파급 효과 또한 컸다.
1976년 서울 타워호텔에서 유엔(UN) 한국참전국협회 주관으로 미국 독립 200주년 기념 경축식이 열리는 한편, 한국 정부는 미국에 예술 사절단을 파견하여 미국 전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실시하였다. 시카고 역시 미국 전역 순회공연 지역 중 하나로 예술 사절단은 맥코믹 플레이스 아리 크라운 시어터에서 7월 2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공연하였다.
미국 독립 200주년 축하공연[시카고]은 총 3부로 진행되었다. 양국 국가 연주와 개막 인사, 사절단을 보낸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와 사절단에 대한 환영사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제1부 공연은 신라 시대 왕가의 「화관무」와 전통악기 아악 연주로 시작하여 검무, 김소희의 판소리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외에 무당춤과 탈춤, 강강수월래, 부채춤이 무대에 올랐다. 제2부는 조선시대 궁중악 「요천순일지곡」과 김응서의 대금 독주로 구성되었다. 이어 200주년을 테마로 미국 문화인 카우보이와 한국의 「아리랑」을 퓨전으로 구성한 특별공연이 포함되었다. 마지막 제3부는 농악으로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