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미국 뉴욕주 뉴욕시 지역에서 설립된 한인 태권도 협회.

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는 미국 주류사회에 태권도를 알리며, 뉴욕 지역의 태권도 사범들과 태권도를 배우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8년에 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로 설립되었으며, 허흥택[재임 기간 2008년 3월~2012년 2월]과 강용구, 안경배가 회장을 맡았다. 2011년 9월 14일에 국기원과 엠오유(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였다.

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의 대표적인 행사로는 매년 개최되는 ‘아메리칸 태권도 챔피언십대회’가 있다. 2013년 12월 9일 개최된 제9회 아메리칸 태권도 챔피언십대회 참가자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가 들어간 티셔츠를 무료 배포하였으며, 2014년 대회 때는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 표기가 들어간 머그잔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강용구 회장은 행사에서 “참가자의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타 인종 선수를 고려할 때 동해와 독도 홍보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한인 사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하였다.

회장 강용구의 임기[2020년 2월]를 마지막으로 특별한 활동이 없는 상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태권도 대회 개최가 거의 불가능해진 탓에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 회장 허흥택은 2010년에 3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을 통해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해외 태권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에서 2014년 9월 4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는 뉴욕 지역에 한국의 태권도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며, 특히 매년 개최되는 아메리칸 태권도 챔피언십대회에서 동해와 독도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 「태권도협회, 허흥택 회장 연임」(『한국일보』, 2010. 2. 14.)
• 「태권도인들, 독도 알리기-뉴욕태권도협, 아메리칸 챔피언십대회서 티셔츠 무료배포」(『한국일보』, 2013. 10. 24.)
• 「올해도 동해, 독도 알리기 앞장」(『한국일보』, 2014. 8. 15.)
• 대뉴욕지구 태권도협회(http://clubs.heykorean.com/nyt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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