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문화대전

1978년 캐나다 퀘백주 웨스트마운트에 설립된 주말 한국학교.

한인으로서의 뿌리 의식과 자긍심을 갖고 캐나다 사회에 한국을 알림과 동시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8년 7월 31일 학교법인으로 등록되고, 9월 16일 캐나다 퀘백(Quebec)주 웨스트마운트(Westmount)에 있는 마리아노폴리스 칼리지(Marianopolis College)에서 개교식을 거행하였다. 1979년 9월 29일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인가받았다.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문화 교육 외에 한인 1세들을 위해 1985년부터 성인 영어와 불어 교육을 실시하였다. 1989년 캐나다 퀘벡주 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불어 교사의 급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았으며, 1999년까지 이민자 대상 정부 불어 수업을 운영하였다. 또한 1985년 퀘벡주 교육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중고등부 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에 대한 학점 인정[12학점까지]을 받았다. 개교 이래 2021년 현재까지 마리아노폴리스 칼리지를 사용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한인 차세대를 위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특별활동반 운영과 함께 한인 이민자 대상 영어와 불어 교육을 실시한다. 학부모를 위한 특별 교양 강좌, 현지인을 위한 성인 한국어반도 운영 중이다. 특별히 한글날은 시 낭송, 동화 구연, 글쓰기 등의 특별 행사를 진행하며 한인과 현지인 대상 음악 대회와 글짓기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현재 교사 30명, 학생 120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정영섭 교장이 개교 때부터 40여 년간 학교를 이끌어 오고 있다. 주말 한국학교의 기능 외에도 한인 이민자의 현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인 대상 한국어반 운영, 학교 무용부의 지역 행사 참가 등 지역사회에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1년 현재 6,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 『재외동포 교육기관 현황』(재외동포재단, 2019)
• 「몬트리올 한인학교 연혁 및 역사 기록 자료」
• 인터뷰(몬트리올 한인학교 회장 정영섭, 2021.10. 29.)

• 캐나다 한인의 교육